2021. 9. 5. 19:19ㆍ섬(島)나들이
如 犀 角 獨 步 行
>>>부산 영도섬 나들이(남파랑2구간)<<<
- 남항대교,흰여울마을,중리노을마을,태종대,영도다리(현인노래비) -
0. 일시: 2021. 9. 5.(일) 종일 * 백년지기
0. 간곳: 남항대교, 흰여울마을, 중리노을마을, 태종대, 현인노래비
0. 거리: 11.5km
부산 영도섬을 돌아본다. 영도대교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곧장 태종대 방향으로 바닷길(갈맷길)을 따라 걸어본다. 바닷가라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니 흐르는 땀이 저절로 식혀준다. 흰여울 마을 - 얼마전에 모 방송국에서 나온 마을-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언론의 중요성을 또 한번 느낀다. 사실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나도 알았지만 - 그 높은 바다 근처 아마도 높이가 50 여 미터는 족하지 싶은데도 마을이 형성되어 옹기종기 살아가고 있는게 신기하다. 지금이야 상수도가 들어가겠지만 과거엔 어떻게 해결했을까 사못 궁금해진다. 터널을 지나고 바위도 지난다. 군데군데 낚시꾼들이 고기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중리마을에서 태종대로 넘어가는 트레일길은 공사가 진행중이라서 전 구간을 돌아보지 못하고 태종대로 향한다. 나중 시간이 지나 오면 종줏길이 잘 조성되어 있지 싶다. 돌아오는 길에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떳다"~~~굳세어라 금순아 현인 노래비도 잠시 들러 한국전쟁때의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잠시나마 생각해보게한다.
# 흰여울 마을- 바닷가 높은 암벽사이위에 옹기 종기 모여서 살고 있는 흰여울마을 당시 어려운 주거환경이었지만 지금은 각자 나름대로 추억으로 살아가고 있는듯해 한장의 그림처럼 보인다.
# 남항대교 부근
# 갈맷길 3코스 안내도랑 절영해안산책로 안내판
# 영도다리 모자이크 벽화 그림과 남해바닷가
# 흰여울마을 동넷길-바다랑 높이가 50여미 정도는 되지 싶은데 예전엔 살기가 쉽지만은 않았지 싶다.
# 흰여울터널과 내부
# 갈맷길 바닷가 암릉 위에서 한장
# 중리 노을 전망대- 주변 식당에서 칼국수 샤브를 먹었더니 맛이 일품이었다.
# 점프해서 태종대로 직행~~
# 태종대 전망대와 오륙도 섬
# 저멀리 송도 케이블카 공원도 가물거린다.
# 아찔한 암벽 아래엔 낙시꾼들이 고기사냥에 정신줄을 놓고 있다.
# 깡깡이 예술 마을
# 현인 노래비- 영도대교 나(영도경찰서 옆)에 설치된 "굳세어라 금순아" 가수 현인님의 노래비-전쟁당시 참혹한 현실이 노래에 묻혀 있어 삶의 애환과 고뇌 지금의 아프칸 태가 넘 많이 비교된다.
-굳세어라 금순아- 노래: 현인
1.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드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2.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3. 철의 장막 모진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의 너와 난데 변함있으랴
금순아 굳세어다오 남북통일 그날이 되면 손을 잡고 울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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