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반구대암각화

2024. 10. 27. 17:34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울주 반구대 암각화 구경<<<

 

0. 일시: 2024. 10. 26.   * 홀로

0. 간곳: 울산. 울주군 울주읍 대곡리 

 

 

1. 반구대암각화

1971년 12월 25일 동국대학교 문명대 교수 고려대학교 김정배 교수 충북대학교 이융조 교수는 1년전 발견한 울주 천전리 각석을 재조사하던 중 동네 사람으로부터 천전리 각석에서 대곡천을 따라 하류로 내려간 곳의 절벽에 호랑이 그림이 새겨진 것을 보았다는 제보를 받는다.그들은 확인을 위해 개천에 배를 띄워 타고 내려갔다. 그러던 중 인근 암면들과는 확연히 다른 인위적으로 갈은 듯한 암면을 발견하였고, 거기서 암각화를 발견하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암각화로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대곡천의 중류부 경상 누층군 대구층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문화재로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어있으며, 대한민국 문화재청이 선정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목록인 '우선등재목록'에 '대곡천 암각화군'으로 묶여 올라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침수와 노출의 반복으로 풍화가 가속되어 사라져가고 있다. 관련 단체들은 보존 방안을 두고 실험 실패와 갈등을 지속하고 있어, 보존을 위해 행해지는 것은 없는 상황이다. 반구대는 거북이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는 인근의 기암절벽 이름이다. 암각이 새겨진 바위는 주로 너비 약 8~10m, 높이 약 4~5m의 부분이며, 주변 10여개의 바위에서도 암각화가 확인 된다.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대에 걸쳐 당시의 생활상을 지속적으로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들과 이를 사냥하는 사람들 등이 새겨져 있으며, 이 중 고래의 비중이 크다. 이 암각화는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알려진 가장 오래된 포경 유적이다.  암각화가 사연댐의 완공된 1965년 이후인 1971년 12월에 발견되면서 문제가 되었다. 사연댐 완공 이후 매해 중 대곡천의 수위가 상승하는 6~8개월의 기간에 물속에 잠기어 훼손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보존과 용수 확보를 두고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대립했고 이와 관련한 보존 방법을 놓고도 갈등을 이어왔다. 2018년 7월 송철호 울산시장이 취임한 이후 울산시는 기존에 반대하던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방향을 통해 보존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전 거치는 4단계 중 2단계인 '우선등재목록' 등을 시도해 2021년 2월 16일 선정되었다.(펀글)

 



 

2.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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