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런 친구가 있는가?... / `잘 사는 것`

2018. 7. 12. 09:17존글 아름다운 맘씨



이런 친구가 있는가?...




행색 초라한 나에게
행여 마음 다칠까 조심스레

무음의 발소리로
말 없이 웃음 지으며

팔짱 껴 주는 친구 있는가?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흔들 때

언제 어느 곳에 든
차 한 잔을 나누며

무언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 엮을 친구 있는가?



돈 명예 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 때

질투의 눈빛을 버리고
질투의 마음을 가둔 채

무형의 꽃다발과
무언의 축가를 불러 줄

친구 있는가?



얼음보다 차갑고
눈보다 더 아름답게

붉은 혈의 행진이
고요함을 흐느낄 때

무음의 발소리
무형의 화환

무언의 통곡을 터뜨려 줄
이런 친구 있는가?



복잡한 세상,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

자기 중심적 일 수 밖에 없는
먹고 살기 힘든 우리의 삶,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 우리네 인간관계에

이렇듯 묵묵히 지켜주는
믿음의 친구를 둔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 입니다



또 한

이런 친구가 되어야 할 사람
누구 입니까?

"바로 당신 입니다"



'잘 사는 것'



'잘 사는 것'을
'남들 보다 앞서 나가는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될 일이다.

그래서는 안 될 일이다.



그리고 말이 나온 김에
이야기 하자면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면
훌륭한 인생이라고

착각해서도 안 될 일이다.

- 데브라 올리비에의
《프렌치 시크》 중에서 -



잘 사는 것.
누구나 꿈꾸는 일 입니다.

무엇이 잘 사는 것인 지
혼돈도 합니다.

잘 사는 것을
물질적 가치에 만 집착하면

늘 궁핍과
욕망과 불행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훌륭하게 잘 사는 것은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에서 옵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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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 굴러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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