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길따라

부당취소애

산따라(Sanddara) 2020. 10. 14. 17:23

사랑하는 사람은 만들지 마라./미워하는 사람도 만들지 마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날까 두렵고/미워하는 사람은 또 만날까 두렵다.

벌이 꽃의 꿀을 모을떄처럼/꽃의 빛과 향기는 그대로 두고

다만 그 맛 만 얻고 가듯이/어진이의 모임 드러남도 그와 같아야하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