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 뒤에
>>>눈온 뒤 수목원<<<
어제 모처럼의 瑞雪이 내렸다.
팔공산 자락에도 파계사 앞산에도
솔남긔 가지는 힘이 들어 기우뚱하고 있다.
오전에 '國家 不渡의 날' 영화를 봤다.
당시 협상이 조금만 잘 진행되었더라면
20년 지난 후손들이 조금 덜 피해를 보지 싶은데,,,
대한민국 사회가 그 이후로 빈익부의 차가 더 커졌지 싶다.
지금 볼때 협상이 많이 아쉽다.
바람도 쇨 겸 눈도 구경할 겸 순환도로로 올라본다.
대한식수목원 (중대301-1)
개인이 사비를 들어서 아름답게 수목원으로 변모시킨곳
이번이 3번째 나들이다.
한바퀴 후 따스한 커피 한 잔과 한곡의 노래~~~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수가~~~ ♬
조금이나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늘 긴 산길만 다니다가 이런곳에 앉아 유유자적하니
다리가 호강을 한것 같다.ㅋㅋㅋ
대한수목원 구성은 약 3만평의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는곳으로 1991년에 처음 나무를 심기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24년이 넘는 기간동안 나무 한그루 , 꽃나무 하나하나 씩을 매일매일 직접 심고 다듬어가면서 가꾼결과 지금은 약 3만평의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매실나무, 은행나무, 살구나무, 벚꽃나무등을 비롯하여 약 1,700여가지의 각종의 나무와 꽃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마다 피고지면서 만들어내는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로움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이 주는 경이로운 풍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대구시민은 물론, 포항, 경산, 구미, 부산, 울산등의 근교지역 시민들을 포함하여 최근에는 중국, 대만 등의 외국 관광객들까지 대구에 오면 꼭 한번 들러보고싶은 대구경북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되었다고합니다. |
영화관에서 관객을 기다리는 紙사람(눈으로 만들면 눈사람 종이로 만들면 지사람)
대한수목원의 안내판
모녀상-가슴에 아기를 앉고 있는 석상
서설이 내려있는 솔남긔
눈쌓인 나무옆에서 한장
최신식 제설작업- 송풍기 바람의 힘으로 눈을 저멀리 한방에 날려버린다.
씨운 커피한장에 추위를 잠시 떨처버리고
측백사무의 가지가 눈으로 힘겨워서 팔로 받처보지만 힘이 역부족이다.
주인 잃은 감나무의 감만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까치 손님이 찾을려나?
입구에 대한민국 지도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