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길따라

겨울 우포늪

산따라(Sanddara) 2019. 1. 1. 18:47

>>>창녕 우포늪<<<

0. 일시: 2019.1.1. 12:30 ~ 14:10

0. 코스: 우포늪 둘레길 3km

   2019년 새해다. 평소 같으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방메고 산으로 줄다름첫을 날인데...우짜다가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몰따...다리가 안 좋아서 일출 산행은 엄두도 못내고(00)...있자니 심심..피부병에 유황온천 좋다는 인터넷을 검색하고 유황으로 유명한 부곡온천으로 내달린다. 이곳은 2017. 3.1절 주변 특별산행을 하면서 하산한 지점이다. 창녕 영취산-종암-덕암산 종주산행이 생각난다. 바로 뒷쪽이 창녕 덕암산 정상이 눈으로 보일만큼 지척에 있다. 지금보니 덕암산 고개가 장난이 아닐정도로 길고 길음의 연속이다. 산탈 당시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이 종주 코스는 온통 암벽으로 덮여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산 그러니까 경치는 굿이다. 신기하게도 전에 들어갔던 온천탕에 또 들어가본다. 혼자 점심후 우포늪 생명길을 잠시 돌아본다. 차림김에 제사 지낸다고 했다. 창녕에 왔으니 우포늪은 당연하다고본다. 새해 첫 나들이는 얼음판을 보는걸로 시작이 되었다.ㅎㅎㅎ

* 후일 시간을 내어서 다시한번 와서 전체 8.6km코스를 돌아볼 예정이다. 잔차도 빌려준다.*

#1 우포늪 생명길 안내판과 광장의 구조물들


#2 우포늪 생명길 입구

#3 저수지는 전부 꽁꽁 얼었지만 중간지점 얼지 않는곳엔 철새들이 陳을 치고 있다.

#4 안내판이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다. 15년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5 대대제방 위의 우포늪 안내석- 제방에서 동쪽을 보니 화왕산이요 북쪽을 보니 비슬산 조화봉과 장군봉이 아득히 보인다.

#6 광장에 마련된 우포늪 소달구지 상-1970년대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광경이지만 지금은 경운기나 차 등으로 대체되어 머리속에 그 광경만 아른하게 남아 있다.

#7 넘 오랫만에 보는 '토끼'- 과거 산에 가면 산토끼가 많이 보였는데 요샌 산에가도 산토끼는 간곳도 없이 사라졌다. 그 원인이 멀까 생각해보니 '멧돼지'가 잡아 먹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다른 동물은 적이 공격하면 나무위로 올라가지만 이 넘은 굴속에 들어가니 '멧돼지'가

굴을 파서 잡아 먹지 싶다.(추측)

#8 우포늪 재래식 고기잡이 방법 재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