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매지

2019. 9. 11. 21:25팔공산 자락

경산시 남매지

0 위치: 경북 경산시 경산시청 맞은편

   남매지는 경산시청과 영남대학교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저수지로 야간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하지만 낮이라서 분수대랑 주변의 연꽃들만 볼 수가 있었다.

# 남매공원 안내판

 

# 남매지 전설-남매지(池)에는 다음과 같인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요.

조선시대 경산에 부모님을 잃은 오누이가 살았는데 이들은 아버지가 진 빚을 갚기 위하여 부잣집에 종으로 살아야했다. 급기야 부자는 그의 누이에게 네가 빚을 갚지 못하면 나의 첩이 되어야한다고 하였고, 동생은  누이와 부자에게 다음달 보름까지 한양에 가서 벼슬을 얻어 갚을 터이니 기다려 달라고한다.이에 보름이 말미를 주니 동생은 열심히 공부하여 한양에서 취직을 하여 돈을 구해 급히 귀향하는데 누이는 귀향일이 되어도  동생이 나타나질 않자 몸을 더럽게할 수 없다고 하여 인근 저수지에 몸을 던져 자결하였다.오후에 늦게 고향으로 돌아온 동생은 급히 누이를 찾았으나 누이가 자신을 기다리다 스스로 자결을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도 누이를 따라 못에 투신 자살하였다. 그후 오누이가 몸을 던진 저수지를 남매지라고 불리어진다고 하지만 너무나 슬프고도 애절한 전설이 있는 남매지는 얼마전 까지도 낚시꾼들만 보이는 황량한 곳이었는데 작년에 수변공원으로 꾸며져 경산의 중심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 주변 시설물에 영남대학교 본관건물을 넣어본다.

 

# 남매지와 연꽃 그리고 영대건물

 

# 남매지와 주변 아파트

 

#남매지의 화려한 분수대이지만 대낮이라 물줄기만 아련하게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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