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나들이

2021. 8. 14. 18:51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팔공산 천왕봉 운무<<<

 

0. 일시: 2021. 8. 14.(토) 오후 * 100년 지기

비가 내리다를 반복하는 오후 팔공산의 운해가 좋을 듯하여 군위 하늘정원으로 차를 몰아본다. 산 중턱 동산계곡엔 많은 차량과 물놀이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아직도 평상대여 얼마 안내판이 붙어 있다. 22세기형

봉이 김선달이다. 여기도 경기도 모지사의 힘이 지원되었으면 깨끗하여질건데~~ㅎㅎ 산정상 부근엔 오르니 짙은 안개 구름이 정상의 모습을 지워버린다. 꼭 신선이 내려오는듯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보통떄 같으면 한번씩 구름이 걷히고 깨끗한 하늘도 보여줬는데~~오늘은 아니다.에라이~~정상으로 가는 산로엔 아름다운 산꽃들이 많다. 산나래꽃, 원추리꽃, 당귀꽃, 그리고 길게 늘어져 있는 억새꽃 또 이름도 모르는 많은 꽃들이 지나가는 客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대구의 진산 팔공산속에 자연의 맛을 느끼고 내려온 하루였다.

(주)팔공산의 유래-원래 이름은 공산(公山)이었으나 공산 전투에서 위왕대사(爲王代死)의 고사로 유명한 신숭겸, 김락,김철,전이갑,전의갑형제, 사촌 동생 전락, 개국 공신 평장사 호원보와 대상 손행을 포함한 8명의 장수가 이곳에서 전사하였다 하여 공산의 이름이 팔공산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명중 공산전투로 유래한 지명이 아직도 많이 남아서 전해지고 있다.

 

# 팔공산 정상(1193m)-  비가와서 올라서면 운해를 잔뜩 볼것으로 기대를 했는데도 흐린 날씨로 조망이 그다지 좋지 않다.그렇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흔적은 남겨둬야지. 비로봉에서 천왕봉으로 이름이 바뀌어져야하는데...누가 할지? 한번 잘못 기록되니 수정이 쉽지가 않는것일까?

* 2021년 정월초하룻날의 정상

* 하늘정원 입구- 우측으로 진행하면 오도암과 청운대로 내려가는 길

* 삼국유사 교재- 전에는 이 조형물이 없었는데 고조선기의 삼국유사 형책을 만들어 놨다.

# 뒤로 정상이 보이지만 구름에 가려서 흐리다.

* 구름으로 덮혀 있는 팔공산 정상

# 당귀꽃이 맞지 싶은데~~

* 가을의 전령사 억새꽃

* 산나라꽃이 천지를 이루고~

* 우중의 팔공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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