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9. 19:10ㆍ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함지산과 운암지 <<<
0. 일시: 2021. 8. 29.(일) 오후 * 100년 지기
북구에 있는 운암지를 보러간다. 운암지를 주변엔 함지산이 있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날씨는 조금 덥지만 정상에 오른다. 비가와서 산길이 진흙길로 되어 있어 무척 미끄럽다. 산주변이 아파트 단지라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정상에서보니 저멀리 내가 살고 있는 집까지 보이기도 한다. 내려와 운암지를 한바퀴하니 많은 금붕어가 떼를 지어 헤엄을 치고 사람들이 지나가니 먹이를 달라는듯 졸졸 따라 다닌다. 구경온 꼬마들이 신나게 놀고 있는 장면도 보인다.
# 함지산정상(287.7m) -函芝山은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가 288m로 남으로는 금호강과 접하며, 서북으로 산간평야가 위치하는데 현재 칠곡지구로 개발되어서 산의 모양이 함지박과 같다 하여 함지산이라 이름 붙여졌다라고한다. 북동쪽으로 팔공산괴와 연결되며 남서쪽으로 팔거천을 따라 금호강까지 연봉(連峰)이 이어진다. 삼국시대 요충지로서 노곡동 산성이라고도 하는 팔거산성(八莒山城)이 있고, 4~5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인 구암동 고분군이 있으며 구암동 산자락에 운암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칠곡 주민들의 산책과 운동 용도로 이용되며 주변 학교들의 교가에 함지산의 용어가 많이 등장한다고한다.(펀글)
#1 구암동 고분군 안내판
#2 운암지 수변공원
#3 칠곡 천년 기념비
#4 함지산 정상(287.7m)-정상에 오르니 칠곡과 검단 봉무동까지 잘 조망이 된다.
#5 호박꽃과 여주 그리고 주렁주렁 조랑박
#6 운암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