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7. 18:10ㆍ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유학산과 다부동전적지 <<<
0. 일시: 2021. 10. 17.(일) 오후 * 100년 지기
팔공산 가산 자락에 있는 유학산 가을풍경을 들러 보러간다. 부근엔 다부동전적비,황학산,백운산 그리고 저멀리 황학지맥의 시발점인 가산 장군바위도 보인다. 여기산은 산 자체가 한국전쟁때 피비린내나는 격전지로 유명한곳이다. 나라가 풍전등화의 절대절명의 위기인 가산-유학산-낙동강-마산 전선으로 이어지는 최후의 보루였다고한다. 유학산을 오르는 내내 가을내음이 풍긴다. 유학산을 올라 주변을 내려다보니 그림같은 들판들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당시의 전상을 생각해본다. 내려오는길에 도봉사에도 잠시 들러본다. 커다란 암벽 아래에 세워진 절이 규모가 웅장하다. 입구쪽에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도 들러 당시의 상황이 잘 정리되어 있는 안내판을 골고루 훌터 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본다.
# 유학산(839m) - 유학산은 한국전쟁 당시 839고지 전투로도 유명한 고지다. 그날의 흔적은 나무들이 채우고 있지만 기념관에서 보이는 사진만이 처참했던 흔적으로 남겨져 있다. 많은 군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 번창한 국가로 탈바꿈되었을것임에 분명하지 싶다. 잠시 묵념~~~
#1 도봉사 입구 팥재주자창 입구
#2 6보 능선에 있는 도봉사 전경- 여기서 정상까지는 800m정도이지만 차량이 여기까지 올라간다.
#3 유학산 오름 중간지점 3거리
#4 가을이 왔음을 단풍은 이미 알고 있는듯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5 유학산 정상(839m)석 앞과 뒷편
(다부동 전적비)
#1 다부동 전적 기념관 조형물 앞
#2 당시 전쟁 상황- 가산산성 전투(1950.8.18.~8.27.) 적의 후방침투를 저지하라.
#3 구국경찰충혼비- 당시 많은 경찰들도 나라를 지키고자 산화하였고~
#4 전시된 헬리콥터와 로켓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