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6. 11:07ㆍ팔공산 자락
팔공산 단풍 지절
0. 일시: 2013.10.27.
0. 코스:부인사-암자-성인봉-삼성봉-비로봉-미타봉-수태골
오늘 날씨는 넘 청명하다. 가을이고 단풍지절이라 많은 등산꾼들로 붐빈다. 모처럼의 가을 팔공산으로 행차를 해본다. 평소 눈으로만 봤던 삼성봉(서봉)앞 마루금을 타고 삼성봉으로 오르는 콧스를 잡아본다. 단풍이 넘 좋고 공기도 넘 시원하다. 완전 가을 대박 산행길이었다.
(사진) 팔공산 서봉아래 성인봉--끝지점이 서봉
단풍산행-부인사 초입길
서봉아래 암벽정상으로 보이는 성인봉---정상에서 한장...뒷쪽 멀리보이는게 파계봉이다.
성인봉에서 서봉을 뒷배경으로 한구름~~
성인봉에서 본 서봉 옆 파계봉 능선길
서봉-원명은 삼성봉이다.
비로봉 정상에서 서봉을 등허리에 짊어지고 한장...힘든다.
팔공산의 제일봉 비로봉-사실 요놈이 탑이 팔공산 비경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비로봉 올라가다 내 눈앞에서 사주경계를 펴는지 친구하자는지 가다가 서서 탐색--숨은 그림 찾기(도마뱀 한 마리)
비로봉 아래 기암
당일 산 정상은 보다시피 나무만 앙상하게 남았고 수태골 중반정도부터 단풍들이 많이 있다.
빨강+노랑+나무사이로...
노랑+가슴한곁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빠알간 단풍--진짜로 눈이 부실만큼 이쁘다.
모처럼 팔공산에 올랐다. 내가 팔공산에 잘 안가는 이유는 아직은 젊었기에 고이 보관해놓고 기리기리 잘 보전하여 오랫동안 보기 위해서다..근력 있을때 머언 산부터 접수를 하고 다리에 힘이 없을때 팔공산을 즐길려고 생각중이다. 오늘도 단풍의 좋은 계절 좋은 시간속에서 가을은 또 겨울을 위하여 힘차게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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