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3. 09:09ㆍ지맥산행/내연지맥-완주
>>>내연지맥(2구간)<<<
0. 일시: 2017. 9. 2.(토) 09:06 ~ 17:46 (8시간 40분, 휴식 3.5시간)
0. 코스: 매티재-바데산-동대산-내연산-내연계곡-보경사
0. 거리: 18.0km(전체:46.2km중 지맥:14.0 이탈:4,총계:31.8k 진행:68.8%)
내연지맥 2구간,오늘은 내연계곡의 아름다움과 하옥계곡에서 급오르막의 힘을 줄이고자 반대방향인 매티재에서 출발한다. 동대산과 내연산 삼지봉은 과거에 가본적이 있지만 바데산은 첫 나들이이다. 같이 한 산꾼들도 많고 날씨도 시원하면서 산로에서 쉬고 있음 한기를 느끼기도 했고, 한 산꾼이 알바를 하는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점심후 지나다가 까치독사(크기가 엄청 큼)를 발견하여 생포하였는데 첨엔 발악을 하면서 긴 이빨을 내밀더니만 목을 잡고 있으니 지넘도 제간이 없는듯하다. 다른 산꾼의 안전을 위하여 잘 처리를 하였고, 내연산 삼지봉을 지나 내연계곡으로 하산하는길은 많은 자갈과 폭포랑 물로 시원함을 보여준다. 시원한 물을 보니 힘들었던 산행길을 스스로 위안이 되면서 피로감도 많이 줄어들게 만들었다. 종료후 하산식은 포항 죽도시장으로 와서 회를 먹었지만 시간이 넘 늦게 끝나는 바람에 집에 도착하니 10시를 넘기는 시간이었다. 포항주변을 산행가서 이렇게 늦게 집에 온것도 처음이지 싶다.ㅎㅎ
# 내연산 원점회귀 산행을 하면 반드시 지나가는 내연산 삼지봉(711m)
#1 초입지인 매티재-포항시 죽장면과 영덕군 달산면의 경계고개이며 마지막 구간도 여기서 강구방향으로 출발한다.
#2 죽어서 누워있는 참나무엔 하얀 버섯으로 옷을 입고 있다. 이것도 먹는거지 싶은데 이름은 도통 No.
#3 바데산(646m)-이곳은 처음 올라오는 산인데 급경사 오르막을 힘들게 올랐지만 정상은 초라하지 그지없고 조망도 없다.
#4 동대산으로 진행중 지나온길을 조망~
#5 지나온 봉우리와 전망대 암벽위에서 한장
#6 동대산(791m)- 여기 올라온지도 10년 세월이 지난듯하고 그 당시엔 가을이었는데 지금은 초가을,,,주변엔 억새가 계절을 알려주고 있다.
#7 동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삼사해상공원 풍력발전단지
#8 이름모를 꽃이 음지에서 피어 오르고 있고~
#9 연리지나무-소나무랑 참나무가 한 몸이 된 연리지
#10 노란색의 아름답게 자라고 있는 버섯인데 이름은 아리송~
#11 내연산 삼지봉- 정상석이 2개나 설치되어 있다. 이것도 환경공해다. 굳이 한개만 있어도 되는데 기어코 또 한개를~
#12 내연계곡
#13 은폭포-폭포중 맨 상단에 위치
#14 ?선바위
#15 관음폭포-내연계곡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이며 비하대 바로 아래 있는 폭포로 주변 형새가 넘 아름다워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 줄것이라고 생각하는 폭포라고 하여 관음폭포라고 불리었다고하며, 정시한의 산중일기에도 중폭으로 애기하고 중폭이라고 별도로 명기하고 있다.(상폭:연산 중폭:관음 하폭:상생)
#16 연산폭포- 관음폭포 바로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연산 폭포 중 규모가 제일 큰 폭포로 높이가 10여터로 물소리가 웅대하고 연산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곳이지만 초행자는 폭포가 있는 줄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름다움은 제일인것 같다.
지금 사진으로만 봐도 시원함이 눈에 확 들어온다.
#17 연산폭포 가는 연산교위에서
#18 ?상생폭포
#19 보현암-팔공산 갓바위의 형상으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갓바위완 비교 자체가 안되는 부처가 산꾼의 눈을 끌고 있다.
#20 갓바위 옆 암벽에 붙어서 지탱하고 있는 소 머리 같은 느티나무 기암목
#21 또 다른 폭포
#22 쌍폭포- 내연산 폭포중 경치가 제일 으뜸이라고 한다.
#22 보경사 경내- 요새는 입장료는 받지 않는것 같다. 과거에 올적에는 입장료를 낸 기억이 난다.여기 경내도 온지가 15년의 세월이 지난것 같다. 같이 온 집의 아들래미가 그당시 5살이었지 싶은데 벌써 대학교 2학년으로 자랐으니~세월 진짜로 많이 지난것 같다.
#22 보경사 해탈문을 나서면서~
#24 내연산 보경사 일주문- 속세에서 해탈을 하고 이세로 나와 마음 가짐을 다시 잡아 본다. 아 참 올 독사 한마리 산에서 장례를 치뤘는데,,,,불가에선 살생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그래서 대웅전에서 뱀에게서 극락왕생하라고 절도 많이~~(양육강식)ㅎㅎ(合掌)
#24 보경사 입구 고목 아래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는 자연목의 의자가 눈에 확 들어온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산꾼에게 誥하여 본다. 전국 어느 산이나 빈공간 특히 안보이는곳에 이런 안내문이 붙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블로그에 올린다.*** 경제 선진시민이면 문화는 더 큰 선진시민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법과 질서 유지속에 굳건한 대한민국이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것 같다.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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