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4. 16:14ㆍ지맥산행/영축지맥-완주
如 犀 角 獨 步 行
>>영축지맥 2구간<<<
0. 일시: 2020. 11. 28.(토) 08:21 ~ 14:34(6시간 13분/휴식: 0.5시간) * 이*성
0. 구간: 용선재-709.5봉-555.5봉-배태재-매봉산754.9-770봉-금오산(760.5)-당고개-구천산-가물재
0. 거리: 18.8km(총: 51.3km 지맥:17.6km 구천산:왕복1.2km 합계: 33.9km 진행: 64.8%)
비온다는 핑계로 한주를 건너뛰고 영축 2구간을 종주하러 나선다. 며칠전 비가 온후로 날씨가 엄청 차갑다.
오늘 산길은 들머리가 양산시이고 날머리는 밀양시라서 2개 도시를 지나는 산행길이다. 최고봉인 금오산은 예전에 한번 올랐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 금오산이란 명칭을 가진 산이 몇개나 되는듯 하다.(구미,경주,밀양 ,포항 등: 올라본 산) 금오산에 뒤를 돌아보니 들머리인 용선재의 풍력발전기가 저멀리서 보인다. 잠시 쉬고 있으니 오랫만에 한무리 산꾼들이 올라온다. 울산에서 온 산꾼들이라고 한다. 배태제에서 금오산까지 임도가 개설되어 산의 6~8보 능선을 두동강이 내어놓은것 같다. 금오산에서 내려다 보니 兇하게 그지없다.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이 아닌가 산꾼으로서 걱정을 해본다. 굳이 임도가 필요했는지 궁금타.오늘 진행한 산길은 많은 떡갈나무 낙엽으로 엄청 미끄럽고 차갑지만 진행하니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지맥에서 벗어난 구천산도 잠시 경유해서 날머리로 내려온다. 그리 힘들지 않게 한구간을 마무리를 하고 담 구간에선 밀양강에 도착하면 영축지맥도 끝이 난다.
# 금오산(760.5m)-조망이 넘 좋다. 2015년에 올랐던 정상을 다시 오르니 넘 즐겁고 동쪽방면으로 처다보니 들머리 용선재가 눈에 가깝게 보인다.
#1 용선재- 주변엔 풍력발전기가 쉼없이 돌아가고 있고 스케이트장은 개장하지 않아 한산하다.
#2 ?안전산- 주변엔 소나무랑 잡목들 군락이 서로 키재기를 하듯 하늘을 향해 높이 뻗어 있다. 불어오는 바람이 넘 차갑다.
#3 배태재-배내골로 진입하는 고개로 버스가 다니는 버스 정류장과 배태재의 건설 공적비
#4 파헤처진 임도로 산이 황폐화가 되었다.
#5 매봉정상(754.9m)-출발후 2시간 정도 지난온 시간
#6 746봉 정상
#7 지나온 밀양댐과 건너편 10월에 올랐던 백마산과 향로봉이 가깝게 보인다.
#8 오경암-바윗돌 아래 비박하기 안성맞춤인것 같다.
#9 770봉
#10 770봉 주변 암벽을 담아본다.
#11 암릉에서 출발지 풍력발전단지를 향하여 방향을 잡아본다. 약 3시간정도에 많은 거리를 지난것 같지만 들머리가 계속 눈에 들어온다.
#12 금오산 아래 금오산 약수암-커다란 개 2마리가 반기는지 엄청 짖어 대다가 우리를 보더니 그새 조용해진다.
#13 금오산 정상에서 지나온 길과 파헤처진 임도(배태재-금오산)를 바라보면서 흔적을 남겨본다.
#14 금오산 정상(760.5m) -4시간만에 10.5km인 금오산 정상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면서 주변을 돌아본다.
#15 당고개-마을을 지키는 보호수가 산꾼을 맞이하는듯하다.
#16 구천산3거리-우틀 감물재, 좌틀 구천산인데 구천산을 경유하러 왕복 1.2km를 진행해본다.
#17 구천산 정상(640.1m)- 구천산은 영축지맥에서 0.6km 벗어난 지점의 산이지만 올라보니 암릉이 엄청 좋다.
#18 가물리재-날머리 밀양과 양산으로 나눠지는 고갯마루길로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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