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 犀 角 獨 步 行>>>팔공산 철쭉나무0. 일시: 2025. 5. 31. 09:32 ~ 12:45 (3시간 13분) * 혼차0. 코스: 탑골-신림봉-코끼리바위-빵재-비로봉-미타봉-염불봉- 염불암3거리(74번)-염불암둘레길-일주문0. 거리: 8.5km5월 마지막 토요일 모처럼 팔공산에 오른다. 날씨가 이상한건지 춥다가 덥다가를 반복해서 사람도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데 산에 있는 나무들은 엄청 스트레스이지 싶다. 지난주 아는 벗이 팔공산에서 젤 유명한 400여년(추정)된 바위에 뿌리를 박고 살고 있는 철쭉나무 꽃을 보내왔길래 꽃 구경차 올라본다. 오르니 차가운 날씨는 간데없고 햇빛이 넘 따가와서 이마엔 연신 물이 흐른다. 한걸음에 정상으로 향하니 지난주보다 꽃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꽃이 피어 있어 한참동..

如 犀 角 獨 步 行>>>하양 환종주 山 나들이 -장군산-초례봉-낙타봉-환성산-무학산-0. 일시: 2025. 2. 15. 08:21 ~ 17:42 (9시간 21분)  * 단사모 5인  0. 코스: 하양역-대가대-장군산-낙타봉3거리-초례봉(왕복)-낙타봉-새미기재-환성산-무학산-대가대-하양역(원점)0. 거리: 25.4km하양환종주길에 나선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점역이 하양역에 내려 산꾼들과 만난다. 산길은 대가대를 통과하면서 20여 km의 산길이 시작된다. 처음 올라가는 장군산,,,,늘 눈에 보이는 초례봉과 낙타봉 그리고 환성산-늘 눈에 보이지만 오를때마다 또 새롭다. 주변엔 없었던 고층아파트도 많이 보인다. 과거 이길을 잔차타고 새미기재까지 오른적이 있었는데....상전벽해다. 지난주는 엄청 춥고 눈도..

如 犀 角 獨 步 行>>>팔공산 폭설0. 일시: 2025. 2. 8. 13:25 ~ 16:25 (3시간 0분) * 혼차0. 코스: 동화사일주문-염불암-염불암3거리(74번)-미타봉-천왕봉(비로봉)-탑골3거리-염불암둘레길-일주문0. 거리: 9.1km어제께 엄청 많은 눈이 내렸다. 아침에 올라갈려고 했는데 감기 氣가 있어 일단 병원부터 들른다. 점심 먹자마자 가방을 둘러메고 팔공산을 찾는다. 날씨는 넘 차갑지만 양지녘은 눈이 녹아 물이 흐른다. 오르는 길은 과거 수시로 오르는 염불암 옆길 코스로 진행하기로 한다. 마루금과 만나면 74번 안내판이 나온다. 음지쪽은 눈이 그대로 있어 30cm는 되지 싶고 어떤곳은 더 깊게 쌓여 있다. 입춘이 지났지만 그냥 겨울을 보내지는 않겠다는 자연의 섭리인 것 같기도하다. 마..

如 犀 角 獨 步 行>>>도덕산-함지산 돌아보기0. 일시: 2025. 1. 18. 08:05 ~ 16:32 (8시간 27분)  * 단사모 5인  0. 코스: 나팔고개(지묘동)-363봉-명밭봉-응해산-도덕산-국우터널 상단-함지산-운암지0. 거리: 21.2km생각보다 날씨가 포근한 산길. 팔공산 환종주때 올랐던 도덕산과 운암지로 연결되는 함지산을 올라본다. 따뜻한 날씨탓에 이마엔 땀이 수시로 흘러 내리고...응해산 주변 오름길과 도덕산 오름길이 지치게 만든다. 도덕산에서 떡국 한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함지산으로 가는길(연경아파트단지 뒷길)엔 오토바이가 많이 다녔는지 산길이 깊게 파져 있어 진행에 많은 애를 먹는다. 산길이 파헤처져 있다보니 먼지가 넘 많이 난다. 산위에 오토바이는 타지 않는게 맞지 싶은데...

如 犀 角 獨 步 行>>>새해 해오름 구경차가운 날씨다. 애마를 끌고 갓바위로 향한다.가는길은 차량과 사람이 얼힌다.말그대로 人山人車다.정상엔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陳을 치고 있다.비켜들어갈 틈이 없다. 30여분을 기다리니 먼 산정상에서 해가 쏘옥 나온다. 기다리던 모든 사람들이 환성을 지른다. 자연의 아름다움이다. 올 한해도 무탈하길~~~~(합장) 80연대 유행한 박두진 시인님의 "해"가 언뜩 떠오른다."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앳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중략)​해야 고운 해야, 니가 오면, 니가사 오면, 나는 나는 청산이 좋아라. 훨훨훨 깃을 치는 청산이 좋아라. 청..

如 犀 角 獨 步 行>>>팔공산 상고대 구경0. 일시: 2024. 12. 22. 오전 잠시 * 홀로0. 경로: 탑골주차장-빵재-염불암3거리-정상(비로봉)-미타봉(동봉)-염불암-주차장0. 거리: 7.6km어제 팔공산에 많은 눈이 내려 눈 구경차 잠시 오른다. 6보 능선부터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럽다.이래저래 정상에 도달하니 한파가 몰아친다. 바람도 세차게 불지만 기온이 급강하되어 엄청 추위를 동반한다. 겨우 몇장의 흔적만 남기고 미타봉(동봉)으로 이동하니 정상보다 더 세찬 바람이 분다. 날씨는 엄청 맑아 조망은 넘 좋다. 모처럼 눈 산길 제대로 보고 가슴에 담고 온 하루였던것 같다.

如 犀 角 獨 步 行>>>비슬산-앞산 종주0. 일시: 2024. 11. 30. 08:15-17:08 (8시간 53분) * 단사모 특별산행 12인/40,080步0. 코스: 유가사-도성암3-정상3-천왕봉-용문사3-삼필봉3-수밭고개-청룡산-달비고개-앞산-신광사입구0. 거리: 23.1km비.앞종주길에 나선다. 지하철을 타고 설화명곡역(첫나들이)에 비몽사몽간에 벌떡 눈을 뜨니 도착한다. 급하게내려 일행들과 조우 후 유가사로 달린다. 유가사는 참 오랫만이다.거의 20여년은 족히 지났지싶다. 여장을 준비 비슬산으로 오르는 돌길 사이를 오른다...춥다지만 땀이 맺힌다. 9보능선엔 눈과 노면이 얼어있어 무척 미끄럽다. 마루금에 올라서니 내린 눈이 바닥에 뿌려져 있다. 정상에서 인증하고 되돌아서면서 비-앞 종주길이 시작된..

如 犀 角 獨 步 行>>>팔공산 소원길 종주 0. 일시: 2024. 11. 10.  am3:07 ~ 15:38 (12시간 31분) * 54,941步/햇살(LYH)동행0. 코스: 여리재-가산-치키봉-한티재-파계봉-파계재-물불봉-가마바위봉-병풍재-삼성봉-비로봉(천왕봉/정상)-미타봉(동봉)-신령재-삿갓봉-은해봉-노적봉--관봉(갓바위)-갓바위주차장(진인동)0. 거리: 30.9km(소원길: 29km,이탈: 1.9km)몇 해전부터 팔공산을 종주하면서 새로 팔공산 소원길이 새로 생김을 알게 되었다. 언제 함 종주해봐야지하면서차일 피일하다가 오늘에서야 나서게 되었다. 비몽사몽간에 여리재에 도착하니 지척도 분간하기 어려우리만큼 깜깜하다. 겨우 진입로를 찾아 진행하지만 아뿔사 길을 잘못들어 30여분간 알바를 하고 되돌아와..

>>>>>>팔공산 달빛 걷기대회(15회)5차0. 일시: 2024. 8.24. 18:00 ~ 21: 24(3시간 24분)0. 코스: 봉무동한국폴리텍대학-내동터널(위)-공산댐후문-구암마을-백안3거리-진정교(당동마을입구)-구도로-공산중-미곡동-미대동-내동터널(위)-공산댐-한국폴리텍대학(원점회귀)0. 거리: 20.4km 벌써 팔공산달빛걷기대회가 시작한지 15년이 지난다. 참가도 여러번하고 팔공산 순환도로도 몇 바퀴 걸은것 같다. 출발지점에 다다르자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잠시 들러 출발 흔적을 남기면서 20km코스에 도전한다. 8월 말 저녁이지만 그래도 엄청 덥다. 내가 먼저 출발했다고 생각하고 걸었는데 먼저 출발한 참가자가 엄청 많이 저 멀리 앞에서 걷고 있다. 이분들을 추월한다고 엄청 빠르게 걷는다. 지묘동..

如 犀 角 獨 步 行>>>동화사와 6암자 종주0. 일시: 2024. 8. 3. 09:11 ~ 12:08 (2시간 57분) * 나홀로0. 코스: 탑골주차장-일주문-동화사-통일대불-약수암-비로암-부도암-염불암-양진암-내원암-원점0. 거리: 8.8km (*구간별 거리: 일주문-(0.9/0.9)통일대불-(0.8/1.7)약수암-(0.9/2.6)비로암-(0.7/3.3)부도암-(1.7/5.0)염불암-(1.5/6.5)3거리(경유)-(0.5/7.0)양진암-(0.3/7.3)내원암-(1.5/8.8)일주문)오늘은 8월03일이라 속칭 팔공산날이라고한다.(믿거나말거나) 더운 날씨지만 팔공산엔 전국으로 유명한 동화사가  자리잡고 있다. 그 주변에 있는 6암자를 만나러 일정을 잡아본다. 동화사주변은 수시로 다녔지만  2암자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