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4. 19:08ㆍ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환성산에서 구름잡기<<<
0 일시: 2021. 7. 4. 오후 * 지기
눈만뜨면 늘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환성산. 대구와 경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시원스런 조망이 좋은 산.어제 비로 날씨가 넘 화창하고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신나게 불어 더위를 식혀 주고 있다. 넘 오랫만에 환성산 올라본다. 산로엔 수줍은 듯 산나리꽃이 이쁘게 피었고 순간순간 시원한 바람으로 땀이 나기가 무섭게 식히기를 반복한다. 간간히 땀이 송글 맺힌 산꾼들의 모습도 보인다.
# 팔공산의 봉우리들#
# 환성산 감투봉 정상(811.3m) - 시원한 바람에 전체를 바라보는 조망이 압권이다.ㅎㅎㅎ
# 잔차타고도 올라오는 새미기재- 새미기재의 원래 명칭은 한천성령,성령,새뫼기재로 조선 지형도에는 한천성령으로 기록되어 있다. 534m고도로 대구 평광동과 하양읍을 연결하는 고래로 환성산과 초례봉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고개마루로 이 길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길로 주민들이 하양장이나 불로장으로 갈때 많이 넘었던 고개마루라고 전해진다. 지금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잔차를 타고 넘나들기를 많이 하고 있다.(펀글)
# 한송이의 산나리꽃이 이쁘게 피어 있다.
# 환성산 감투봉(811.3m)-환성산은 대구시 동구와 경산시 하양읍에 걸친 산으로 대구 중심부에서 15여 km 떨어진 북쪽에 위치하고 동남쪽은 급경사 남쪽은 초례봉과 낙타봉으로 연결되는 팔공산의 줄기산이다. 환성산은 동쪽의 무학산과 북쪽의 팔공산을 끌어 당기는 고리역활을 한다고해서 환성산이라 부르며 동서 사면에 문암천을 비롯한 금호강의 여러 지류가 발원하며 정상은 암봉으로 마치 감투를 쓴 모자를 닮았다고 해서 감투봉으로도 불러지고 있다. 주변엔 환성사와 불굴사 등의 고찰이 자리잡고 있다.(펀글)
* 잔차타고 라이딩할때 새미기재(201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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