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3. 17:50ㆍ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단풍이 물든 팔공산<<<
0. 일시: 2023. 11. 3. 09:51 ~ 14:07 (4시간 18분) * 단독
0. 코스: 동화사일주문-염불암-염불암3거리(74번)-미타봉-천왕봉(비로봉)-탑골3거리-염불암둘레길-일주문
0. 거리: 9.1km
오랫만에 동화사 단풍산길에 나선다. 지난주는 일한답시고 장애인과 실랑이를 보냈는데...요번주는 산구경할 시간이 허락되어 단풍길에 올라본다. 코스는 과거 수시로 다니는 길의 반대방향으로 잡아본다. 염불암 입구로에는 많은 낙엽이 떨어져 있다. 중간지점엔 도로공사중이라 포크레인 소리가 요란하다. 노승이 힘겹게 빗자루로 낙엽을 옆으로 쓸어 모으고 있다. 도와주고 싶지만 시간이 맞질 않는것 같다. 염불암을 끼고 우측으로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이다. 팔공산 종주 마루금에 접하니(74번팻말)날씨는 엄청 덥다. 4월 봄이 온듯 연신 땀이 흘러내린다. 돌고 돌아 미타봉(동봉)에 올라서니 다른 산길에서 올라온 많은 꾼들이 땀을 닦으면서 쉬고 있다.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정상으로 향한다. 주변 경관이 넘 좋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아선지 잘 보이던 보현산천문대가 가물거린다. 모처럼 낙엽산길에서 시원한 공기를 흠뻑 들어마신 하루인것 같다.ㅋㅋㅋ
# 동화사일주문- 요샌 입장료를 받지 않으니 다니기에 부담이 덜한듯하다.ㅋㅋ
# 염불암 일주문 앞
# 염불암석조여래좌상
# 74번 팻말-여기서 우틀은 갓바위로 좌틀해서 정상 방향으로 진행한다.
# 염불봉의 흔들바위
# 팔공산 정상-GPS엔 1,222m로 나오는데 어느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