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22.-퇴소 하루전

2018. 2. 22. 15:02긴 여행길(子-軍入隊)

2018.2.22. 날씨:맑음 기온:영상

야 드디어

내일이면 드디어 아들이 공군 훈련대에서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퇴소하는 날이다.

1.15.손을 들며 훈련대 연병장을 유유히 사라진 넘인데.....

지나갈땐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넘!!!

 

그러고 보니

아들이 입대하고 훈련하는 날인 2018.1.22일부터

날씨가 넘 추웠다.

보통 겨울날씨랑은 천양지차 차이가 나는 날씨였지만

무탈하게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퇴소식에서 아들 얼굴을 볼 수가 있다고 생각해보니

얼마나 감동적이고 얼마나 대견한 일인지......(말로 표현이 어렵다)

 

내일 아침이면

고속도로를 차량이 신나게 질주해서 진주까지 달려가야한다.

아들을 만난다는 마음에

차량도 훨씬 가볍고 새차게 달려가지 싶다.

 

아들 만나면

6주간 못다한 애기랑

6주간 훈련대 생활이랑

6주간 사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신나게 애기를 하여야겠다.

 

하여간

2018.2.23.금요일 오전 11

우리가 아들과 헤어진 1,008시간 속에 걱정하면 기다려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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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내가 예상했던대로 많이 변해서 늠름한 모습으로

가족앞에 나타나겠지?

큰 기대를 해보면서~~~


 

2018.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