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바라밀다심경

2018. 8. 22. 14:11한시와 명언 보기



般若波羅蜜多心經 

○ 지은이: 唐나라 현장스님

○ 글자수: 250字(불교 경전중 제일 짧은 글)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마하는 크다, 많다, 초월하다는 뜻이고, 반야는 지혜, 깨달음의 뜻이며, 바라밀다는 피안의 세계에 이르다는 뜻이며 심경은 핵심 되는 부처님의 말씀이란 뜻이다. )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세음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수행할 때에 오온(물질적 현상, 감각작용, 의지적 충동, 식별작용)이 모두 공함을 알고 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났도다. )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적 현상이 그 본질인 공과 다르지 않고, 공 또한 물질적 현상과 다르지 않으니, 물질적 현상이 곧 본질인 공이며, 공이 곧 물질적 현상이라. 감각작용, 지각작용, 의지적 충동, 식별작용도 다 공이로다. )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이 모든 존재들이 외관상으로는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더러운 것 같기도 하고 깨끗한 것 같기도 하고 증가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감소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현상계의 본질적 차원에서는 생겨나는 일도 없고 없어지는 일도 없으며, 깨끗한 것도 없고, 더러운 것도 없으며, 감소하는 일도 없고, 증가하는 일도 없느니)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그러므로 이 현상계의 본질의 차원인 공의 입장에서는 물질적 현상도 없고, 감각작용과 지각작용 그리고 의지적 충동과 식별작용도 없노라.)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공의 세계에서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사유작용 등 감각작용도 없고, 빛깔과 형상. 소리. 냄새. . 감촉. 비감각적 대상인 원리 등 객관대상도 없으며, 시각의 영역도 사유의 영역도 주관 작용도 없나니 )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명도 없고 무명의 소멸도 없으며 늙고 죽음이 없고 늙고 죽음의 소멸도 없노라.)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綞 依般若波羅蜜多 故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나니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 故得阿耨羅三藐三菩提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약삼보리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 하므로 아뇪다라삼약삼보리를 얻으리라 )

故知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어서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眞實不虛故說般若波羅蜜多 呪卽說呪曰,

진실불허고설반야바라밀다 주즉설주왈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아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노니 주문은 곧 이러하니 )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薩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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