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9. 19:04ㆍ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자고산 전망대(왜관)나들이 <<<
0. 일시: 2020. 12. 19.(토) * 마눌
0. 코스: 흥국사-자고산 전망대(왕복: 4km)
왜관 칠곡보 근처에 있는 자고산(작오산) 전망대를 올라본다. 날씨는 차갑지만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온다. 전망대 오르는길은 먼지가 자욱하다. 미토사라 먼지가 많이 나는 그런 흙인것 같다. 날씨가 가물어서인지 미끄럽기까지하다. 오르면서 낙동강과 왜관읍 왜관철교 그리고 금오산 동쪽으로는 황학산,백운산, 가산 더 멀리는 팔공산도 선명하게 볼 수가 있다. 정상을 돌아봐도 정상석은 보이질 않는다. 주말이라 간간히 운동하러 올라오는 주변 주민들도 많이 보인다. 잠시 다녀오기에는 좋은것 같고 나중 칠곡5산 종주시에 다시한번 올라 동명까지 24여km를 걸어볼 예정이다. 전망대 정상엔 바람이 넘 세게 불어서 기념하진 한장 찍는데도 애를 먹은 그런 전망대 나들이였다.
# 만수공원 안내도- 흥국사 앞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 초입지 흥국사
#흥국사와 무성아파트에서 올라와서 만나는 3거리 지점
# 칠곡소방서 자고산 2 표지판
# KTX열차가 왜관다리위를 교행하며 지나고 있고 저멀리 구미 금오산도 선명하게 보인다.
# 전망대 정상-낙동강을 뒤로하고 한장을 남긴다. 서서 있을려니 바람이 넘 세게 불어서 서 있기가 힘이든다.
#왜관 미군부대
# 한.미전몰장병 추모비(Korea war Memorial)- 작오산 303고지는 왜관과 다부동, 그리고 영천과 포항, 영덕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방어전선으로 군사적 요충지였던 303고지는 왜관을 통하는 길목에 있어 15번이나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격전장이었다. 303고지 전투는 1950년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서 국군 제1사단 제15연대와 북한군 제3사단 사이에 벌어진 전투였다. 1950년 8월 14일 미 5기병 2대대가 지키고 있던 303고지를 북한군에게 빼앗긴 3일 뒤인 8월 17일 미 5기병이 병력을 지원받아 재탈환했을 때, 미군 43명은 북한군에 의해 이미 숨져 있었다. 국가보훈처는 2010년 6월 303고지에 한·미전몰장병 추모비를 세워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칠곡보와 KTX다리 그리고 낙동강을 향하여
# 작오산 전망대 전경- 멀리서 보면 횃불이 피어 올라가는 형상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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