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족암

2020. 12. 26. 19:43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고성 상족암과 공룡발자국 나들이 <<<

0. 일시: 2020. 12. 26.(토) * 마눌

0. 코스: 상족암 공원

고성 상족암.. 20여년전 고성 마라톤경기 참가하고 잠시 들렀던곳

당시엔 데크도 없고 그냥 공룡발자국 바위 바닥위로 걸어갔었는데 지금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시설도 많이 보강해 놓은것 같다. 코로나19로 입구를 막아놓아서 찾아 들어가는데 애를 먹었다. 얼큰한 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상족암 곳곳을 둘러본다. 따뜻한 기온에 관람객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전부다가 마스크를 하고 다니니 안심은 되긴하지만 그래도 개인이 규정을 지키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한다.

 

# 상족암은 일명 '쌍발이'라고도 불리는데,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은 듯한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어 마 변산 반도의 채석강을 옮겨 놓은 것처럼 기묘하고도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 부근의 6km쯤에 이르는 바닷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 4,000만∼6,500만 년 전) 무렵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과 새의 발자국이 3,000여 개나 남아 있다 . 또한 상족암 부근의 동굴 바닥에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는데, 마치 공룡이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간 듯한 형태를 보여 준다. 이 발자국 화석은 지난 1982년 경북 대학교 양승영 교수 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그 뒤로 학계의 집중적인 연구에 힘입어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지로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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