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해맞이와 상고대

2021. 1. 1. 11:20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팔공산 해맞이와 눈산행 <<<

0. 일시: 2021.정월 초하룻날 신축년 새해

그저께 내린 눈이 팔공산을 흰 물감을 부은것같이 하얗다. 넘 아름답다.  겸사로 눈 산행과 해맞이 산길에 나선다. 새벽같이 도착하니 주변은 암흑이다. 간간이 산을 오르는 산꾼들이 보일뿐 산은 적막강산이다.

신림봉에 오르니 동쪽이 붉게 물들어온다. 힘들게 비로봉에 오르니 절경이다. 상고대가 넘 아름답고 옆 방송국탑엔 서산으로 기울고 있는 달(月)을 이고 있다. 절경이라는 말밖에 더 나올 말이 없다. 몇시간의 산길로 새해도 즐거움이 가득하길 스스로에게 자문해본다. 

 

# 정상에 오르니 달이 방송탑 머리위로 이고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 신비하기까지하다.

# 신림봉-탑골을 출발하여 첫 봉우리인 신림봉-옆엔 스카이라인 상부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6시반정도가 되었지만 넘 어둡다.

# 소나무랑 달이 숨바꼭질을 하나.....

# 동쪽하늘에 해돋이가 시작되는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11월 한라산 해돋이가 생각난다.

# 비로봉 정상 부근의 상고대랑

# 팔공산 비로봉 정상(1,193m)- 신축년 새해 해가 떠올랐다. 올 한해도 무탈하게 잘 넘어가길 기원하고 또한 세계적으로 난리 아닌 난리인 코로나가 하루 빨리 없어지기를 빌고 빌어본다.

# 정상석 옆의 상고대-자연의 신비함에 그냥 아름답다고밖에 할 말이.....

# 힘들때면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우리의 영산인 팔공산 정상 비로봉에서 새해소망를 기원한다.

# 붉게 물든 미타봉(동봉)위의 빠알간 하늘과 저멀리 환성산

# 암벽에 붙어 있는 진달래나무가 상고대로 바뀌어 경치가 절경이다.

# 동화사 염불암-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부속암자이다. 동화사에서 서북산정으로 3㎞ 지점에 위치하며 928년(경순왕 2)에 영조선사(靈照禪師)가 창건하였다.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창하였으며, 1438년(세종 20)에 중창하였다.그 뒤 1621년(광해군 13)에는 유찬(惟贊)이 중창하였고, 1718년(숙종 44)과 1803년(순조 3), 1841년(헌종 7)에 각각 중수하였으며 근대에 이르러서는 1936년에 운경(雲耕)이, 1962년에 혜운(慧雲)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과 동당(東堂)·서당(西堂)·산령각(山靈閣) 등이 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지장보살을 봉안하였는데, 그 후불탱화(後佛幀畵)는 부드럽고 섬세한 기법으로 그린 것으로 1841년의 중수 때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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