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 21:04ㆍ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거창 현성산 시산제 눈산행<<<
0. 일시: 2025. 2.1. 09:42 - 14:03 (4시간 39분) * 단사모14인(시산제 산행)
0. 경로: 미폭-암벽길-현성산정상-계곡산행-문바위-주차장
0. 거리: 4.3km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지만 애마를 이끌고 버스타는곳까지 출발한다. 이리저리 굴러서 차는 들머리에 다다르지만 비가 내린다. 우의를 입을려다가 그만두고 난생 처음 우산을 받쳐 들고 암릉길을 조심스럽게 오른다. 조금 올라 준비한 음식들로 시산제를 20여 분 정도 진행한다. 진행중에 벌써 옷은 다 젖은 상태로 다시 우산을 바처들고 정상으로 향하는데 7보 능선부턴 눈으로 바뀐다. 우산은 접어두고 힘든 암릉길과 눈과의 한판 싸움이 벌어진다. 오를적에는 힘들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설경을 머리속 깊이 박아온다. 정상부근엔 많은 눈이 내려 하산길엔 선두 길잡이를 한다고 부지런히 내려온다. 다행히도 같이한 대원 불상사가 없이 시산제를 마무리하고 대구 인근에 도착하여 미나리로 하산식을하고 시산제 산행을 마무리한다. 여러가지 준비한다고 애를 쓴 대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xiexie! 大家!
# 오늘 현성산 시산제 겸 눈산행길의 흔적들
# 들머리 미폭- 비가 내려 밤에 내린 눈이 녹으니 폭포수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
# 미폭을 출발하기전 한장-요때까지만해도 싱글벙글이었는데~~~대원14명
# 2025년도 안전산행 시산제-維歲次 ~~~~ 尙饗!!
# 시산제를 돕는다고 옷은 이미 물이 줄줄,,,그래도 산신님께 한잔을 올린다. 무탈산행,건강산행 기원!!!
# 현성산 등반 설경 사진 모음집-전부다 이 암릉 능선을 오르면서 설경에 감탄사를 남발하지만 피로도가 엄청 커진다.
# 같이 한 산꾼들캉
# 현성산(960m)- 여긴 4번째 산길이지 싶다. 10 여년 전 가을 거창의 누런 들판때의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 날씨는 차갑고 눈도 내리지만 사진박는 얼굴은 그냥 즐겁다.ㅋㅋㅋ
# 문바위
# 날머리-금원산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눈산길을 마무리한다. 옷은 전부 젖어서 차가움이 느껴진다. 그래도 모처럼의 눈산행으로 즐건 산길이 된것 같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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