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0. 17:47ㆍ지맥산행/진양기맥-완주
>>>>>>진양기맥(2구간)<<<<<<
0. 일시: 2016.11.19.(토) 09:24 ~ 17:16(7시간 48분, 휴게시간1.5시간)
0. 코스: 수망령-금원산-기백산-바래기재-개목고개
0. 거리: 18.5km(전체:159.1km 중 18.5km, 11.6%)
"비 오는날의 수채화"란 영화가 언뜻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등산로엔 비와 낙엽으로 많이 미끄럽다. 금원산은 벌써 몇번째 오르는 산행길이지만 바로 근처에 있는 기백산은 처음 올랐다. 항상 금원산 가면 기백산도 올라보고 온다고 출발을 했는데 늘 실패만 하고만 산이었다. 기백산은 첫 등정이다. 그러고 보니 거창군에 소재한 많은 봉우리들을 거의다 올라간것 같은데도 지금 다시 지도를 펼쳐보니 아직도 못가본게 눈에 보인다. 또 도전할 기회가 있어 보여서 갈곳이 있다는 자체가 사람이 살아 있다는 증거인것같다. 오늘 등산길은 힘들고 어렵고 비가 산행길을 막지만 그래도 진주 남강댐까지 멋떨어지게 달려보고 싶다. 진양기맥~~~종주를 위하여!!
#1 오늘 출발지점 수망령(920여m)- 안의면 상원리에서 차량으로 한참을 올랐다. 거리로는 4km이상이지 싶다.
#2 수망령 출발전-여기부터 금원산까지 1시간여 동안 급 오르막길을 숨차게 오른다.
#3 금원산(1,353m)- 금원산은 4번째이지 싶다. 원래 이곳은 조망이 엄청 좋은곳인데 안개와 굳은 날씨로 인해 조망은 제로이다.-
#4 기백산 진행하면서 박은 암벽능선-올라갈려다가 조망이 없어서 포기
#5 기백산(1,331m)-첫 등정이다. 이 산을 오를려고 엄청 시도는 했는데 이상하게 인연이 안 닿은지 오늘에서야 올랐다. 그냥 기쁠뿐이다.
#6 거창군 산 위치도 및 안내도- 여기 많은 산을 엄청 올랐는데도 아직 몇 봉우리가 남은듯하다.
#7 갠 날씨의 조망-오후가 접어들자 날씨가 개이면서 저멀리 덕유산,가야산 등 많은 산들이 산군을 형성하면서 눈앞에 아른거린다. 시계 엄청 좋다. 바로앞에 보이는것 현성산과 암벽들
#8 비온 뒤 운해와 먼산을 배경으로 한장~~
#9 바래기재-출발후 6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여기서 그만가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오늘 계획에 담 고개인 개목재까징 출발한다. 해가 떨어질까바 은연중에 걱정이 앞선다.
#10 개목재- 거창군 마리면과 함양군의 경계지점인데 아무것도 볼게 없는 개목재,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땀과 미끄럼과 사투를 벌여야만 했지만 그래도 구간을 끝내고 나니 기분은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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