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3. 10:37ㆍ대한민국 山/경상도
>>>청암사&수도암&무흘9곡<<<
0. 일시: 2017.5.12. (금) 10:30 ~ 14: 45
0. 일정: 경북 김천시 청암사+수도암+무흘9곡 탐방
지난번 한번 가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했는데 당시에 억수 같은 비가 내려서 연기를 한 청암사와수도암길,오늘에서야 시간이 허락되어 무작정 차를 몰았다. 가는 중간중간 비가 왔다가 끄쳤다는 반복하고 있다.
한참만에 도착한 김천 청암사는 책 「길가에서」에서 보면 은해사 백흥암에서 스님이 되기 위하여 출가를 결심한 사람들을 모아서 이곳으로 와서 스님의 길로 인도하도록 교육을 시키는곳이라고도 한다. 전에 언제가 부처님오신날에 TV에서 수도생활하는 장면을 본 기억이 새롭게 떠오르지만 들어가보니 넘 조용하다.
도를 닦고 공부하기엔 넘 좋은 곳인것 같다. 한바퀴를 돌고 차를 몰아 수도암으로 올랐다. 오르는 길은 구절양장이다. 수도암에 올라 절 정면으로 보니 지난 수도지맥때 힘들게 올랐던 가야산이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수도암 뒷편이 수도산 그러니까 수도지맥의 종주길이다. 이길을 10여년전 수도산 하산할때 7km를 걸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지금은 인현황후길로 탈바꿈되었다. 왜 인현왕후길(여흥 민씨)일까? 안내판을 보니 금방 이해가 된다. 숙종때 장희빈의 음모로 서인이 되어 궁궐에서 쫒겨 나와 이곳 청암사에서 3년간 생활을 했다고하며 이를 역사의 한 단면으로 인식하고자(역사상은 안 좋은 일)인현왕후길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 그 길이 성주+김천까지 연결되는 무흘9곡인데 1,2,4곡은 볼 수가 없었다. 나중 시간이 되면 못가본 1,2,4곡을 꼭 찾아 볼것이라고 다짐해본다.
#1 김천 불영산 청암사 일주문
# 2 김천 청암사 대웅전 앞- 수도승만 가끔 보일뿐 넘 조용한 사찰이다.
#3 김천 수도산 수도암- 여긴 2번째 출두
#4 수도암 대광숙전앞- 오랫만에 절에서 공양도 하고~~ 1식3찬이 아닌 1식 다찬으로 맛나게 먹은 점심 공양
#5 인현왕후길의 인현왕후상과- 무흘9곡의 끝지점
#6 무흘9곡-용추 한강 정구선생이 무흘9곡을 감탄하며 시 10수를 남겼다.
#7 용추폭포 흔들다리
#8 용추폭포- 많은 물로 커다란 굉음을 내면서 하염없이 쏟아지고 있다.
#9 무흘8곡-와룡담으로 용이 들어누워있다는 형상이라고 하는데 찾기가 어렵다.
#10 무을7곡-만월담
#11 만월담 안내도
#12 무흘6곡-옥류동 계곡
#13 무흘5곡-사인암
#14 사인암
#15 무흘3곡-4곡은 지나쳤는지 찾지를 못했다.
#16 장뜰챙기자- 그 옛날 할머니들이 부엌에서 산신에게 물을 떠 놓고 빌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무흘9곡은 김천시와 성주군의 무흘계곡을 따라 형성된 9홉가지의 형태로 1,2,4곡은 찾을 수가 없었다. 나중 못본 1,2,4곡을 찾으로 또 도전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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