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7. 12:54ㆍ팔공산 자락
>>>>용암산(용암산성)<<<<
0. 일시: 2019.1.6. 출발후 2시간정도
0. 누구랑: 혼자
"大寒이 小寒집에 놀러 가서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있듯이 혹독한 추위의 소한이 정상이지 싶은데도 오늘은 날씨가 넘 덥고 주변 경관이 넘 좋다. 입구를 출발해서 대구-포항고속도로 옆 산줄기를 타고 급경사를 한참 오른다. 날씨가 제법 더워서 땀이 흐르기도한다. 정상안부에 도착하니 다른 곳에서 온 산꾼 10여명이 떼를 지어 산을 오르고 있다. 龍岩山城은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산35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있으며, 대구에서 하양(河陽)으로 통하는 옛 길목의 표고 382m의 용암산에 자리잡고 있다. 성곽의 형태는 경사가 가파르고 산꼭대기는 평탄한 지형을 이용하여 축성한 테뫼식 산성(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으로, 재료는 흙과 돌을 섞은 토석혼축형(土石混築形)이고 높이가 잘 남은 곳은 10m 가량이며 길이는 1.3㎞에 이르는 중급(中級) 산성이다. 성문지(城門址)는 산성의 서남쪽과 동쪽에 남아 있고, 성안에서는 삼국시대 토기편이 발견되었으며, 이 성곽의 남서쪽에 삼국시대 고분군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시대에 축성되어 군사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대구 지역의 의병들과 왜군의 공방전이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으로 전해오나 이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확인할 수 없다. 팔공산의 공산성(公山城)으로 미처 피난하지 못했던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펀글) 입구에서 정상까지 1.2km정도의 거리이지만 급경사지로 다리의 힘이 많이 들어가는 위치에 존재하고 있다.
* 용암산성 오름길 입구
* 팔공산 녹색길(용암산성 오름길 전체도)
* 오르면서 대구-포항 고속도로 옆을 끼면서 오른다.
* 용암산성 터의 정상인 용암산(382m)- 주변에 살고 있지만 이곳엔 첨 올라보니 팔공산과 갓바위 환성산 팔공산환종주길도 보인다. 전망은 엄청 좋다.
* 용암산 정상에서 용암산을 지키고 있는 커다란 참나무,,,,저멀리서도 유일하게 보이는 나무...
* 모처럼의 부분 일식이라고 하지만 하늘을 봐도 일식의 흔적은 없다.
* 정상에서 바라본 대구공항..그리고 저멀리 앞산이 미세먼지로 흐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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