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광-하양-금호강 라이딩

2019. 6. 23. 19:032바퀴 인생(自行車)

>>평광-하양-금호강 라이딩<<

-봉무동-평광동-새미기재-하양읍-안심-방촌-봉무동-

0. 일시: 2019. 6. 23. 13:40 ~ 17:20  *단독

0. 코스: 봉무 이시아-평광마을-사방댐-새미기재-하양읍-금호강라이딩로-봉무동

0. 거리: 51.13km

   모처럼  평광동-하양-금호강 라이딩길에 나선다. 평광동 시랑이골 입구부터 새미골재 정상까지는 서서히 오르막길이고 사방댐부터 정상 새미기재까진 시멘트 포장길 임도이지만  미끄럼 방지를 위하여 가로줄을 그어 놓아 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아 올라가는데 무척 많은 애를 먹인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줄을 그어 놓은 길바닥이 원망스럽기까지 한다.한참을 오르다가 힘이 딸려서 끌바를 하고 겨우 새미기재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하양으로 내려가는 길 8km는 급 내리막이다. 지난번 올라오던 마을은 아파트 공사를 한답시고 보이던 집이 하나도 없어지고 허허벌판으로 변모되어 있고 일부는 아파트 공사를 한다고 시끌벅적하다. 하양을 지나 금호강 라이딩로를 따라 30km/h의 평속으로 50여 km를 돌아보았다. 날씨가 넘 좋고 땀을 흘렸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던것 같다.

 

(평광동-하양-금오강 라이딩도)

# 출발지 이시아폴리스 앞

 

# 평광동 왕버들 나무- 이 보호수는 효자 강순항나무로 부르는 것은 이 나무가 마을 입구의 가은(稼隱) 강순항(姜順恒)[1745~1830] 효자각 앞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하며, 강순항은 겨울에 참외와 잉어를 구해 병든 아버지를 기쁘게 한 효자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강순항의 지극 정성에도 아랑곳없이 돌아가셨다. 그는 아버지의 무덤 옆에서 초막을 짓고 보살폈는데 조정에서 이 사실을 알고 정려(旌閭)를 내렸다. 하늘 높이 쭉 뻗은 이곳의 왕버들은 강순항의 올곧은 품성을 닮았다고 전한다.평광동 왕버들은 높이 15m, 직경둘레 5.5m이며 수령은 150년 정도라고한다.

 

# 시랑이골 사방댐(제량지)-태풍 매미때 많은 피해를 입어 이를 방지하고자 이곳에다 사방댐을 만들어 한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부터 새미기재까지가 급 오르막 임도길이다.1.1km거리

 

 

 

# 새미기재 오르막 임도길- 시멘트 길이 미끄럼방지를 위하여 가로 줄을 그어놓아 바퀴가 잘 구르지도 않고 중간 중간 수로를 만들어 놓아 바퀴가 빠지기가 쉬워 진행하는데 엄청 힘이 많이 든다.

 

# 새미기재 정상- 이곳은 평광동 주민들이 하양읍장을 넘다들던 고개로 " 조선지형도"에는 한천성령(寒泉城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환성산 등산로이고 우틀하면 초래봉으로 진행되는 길이다.

 

# 경산시  대곡리 마을회관 앞

 

# 하양교 위-저멀리 금호강물과 하늘의 구름이 조화롭게 움직이고 있다. 

 

# 금호3대교

 

# 안심도서관 맞은편- KTX 선로와 그 아래 저멀리 대구선의 우등열차가 지나가고 있고.....

 

#  부산 →수서가는 SRT 고속열차가 지나가자 급하게 한장을 찍어본다.

 

# 안심교 다리

 

# 방촌 잠수교와 주변 아파트 단지

 

# 건너편 파고라 아래서 잠수교 전체를 잡아본다.(잠수교 전경)

 

#  지저동 금호강 잔차 주행중-잔차를 타고 가면서 한장을 찍었지만 얼굴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