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령지맥2구간(태백산-중부내륙고속-창리)

2021. 4. 18. 17:20지맥산행/왕령지맥-완주

如 犀 角 獨 步 行

>>>왕령지맥 2구간<<<

0. 일시: 2021. 4.18.(일) 08:03 ~ 13:31 (5시간 28분/휴식: 0.5시간) * 박*우,이*성

0. 구간: 대터(성산중)-태백산-구지공단-창리-(대니산-석문산-전동산-도동서원)-개포나루터

0. 거리: 19.3km(총: 35.4km 지맥:14.5(19.3)km  합계: 30.6(35.4)km  진행: 100%)

 

3주만에 왕령지맥 2구간에 나선다. 산길은 거의 사람이 다니지 않는듯 가시넝쿨뿐이다. 산엔 길도 거의 없는 풀밭이다. GPS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길 잃기가 좋을만하다. 이런 길도 지맥이라고 산을 타니 내가 생각해도 좀 웃기는듯하다. 산을 걸으면서 이리치고 저리치고 겨우겨우 헤처 나간다.바람도 많이 불어서 송진가루랑 꽃가루가 산길을 덮어 걸으니 많은 먼지를 동반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건너니 달성군 구지공단(달성공단)으로 진입하고 공단을 지날쯤에 일행중 한명이 계속 전화가 온다. 아마도 무슨일이 있는듯하여 창리(서한e다음아파트앞)에서 점심후 아직 5km정도가 남았지만 산행을 종료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오늘 산길은 가시넝쿨과 한판 한 산길이었다.

 

# 태백산(283.2m)- 태백산은 강원도에만 있는줄 알았지만 여기도 조그만하게 태백산이란 산이 있다.

#1 들머리 성산중학교(대터)- 지난번 왔을적에는 벚꽃이 만발했는데 지금은 꽃은 없고 잎만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다.

#2 가시넝쿨을 헤치고 겨우 나타난 국도5호선의 창녕휴게소-영업을 하지 않는지 간판만 덩그렇게 지키고 있다.

#3 태백산 근처 옛날 봉수대의 흔적

#4 오늘 첫 정상석이 보이는 태백산(283.2m)과 해맞이 제단-일행이 가지고 온 두릅과 막걸리로 간단하게 입가심 겸 고사를 지낸다. ~~無主空山 무탈종주를 위하여~~~

#5 산길엔 노랗게 핀 아름다운 꽃도 보인다.

#6 대합면 합리마을 주변 중부내륙고속도로 아래를 지난다.(1995년 준공된 창녕-110 통로)

#7 넥센타이어 공장앞을 지나간다. 공장의 규모가 엄청 크게 보인다.(창녕군 이방면 대합리)

#8 중부내륙고속도로-차량이 손살같이 내달리니 바람소리가 윙윙거린다.

 

#9 국가산단남로

#10 달성군 구지공단 안내판과 꽃잔디의 아름다움

 

#11 개포나루터- 낙동강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는 지점으로 전방 1km지점엔 도동서원이 후방 0.5km엔 낙동강이 위치하고 있다. 언젠가 부산가지 잔차길을 함 달리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주어지질 않는다. 산행을 중간 일부구간을 건너 차량이 대기한 개포 나루터로 이동하여 왕령지맥을 마무리한다. 빠진 구간은 나중 또 보충하기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