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2. 21:38ㆍ지맥산행/화왕지맥-완주
如 犀 角 獨 步 行
>>>화왕지맥 2구간<<<
0. 일시: 2022. 1. 22.(토) 07:46 ~ 16:57 (9시간 11분/휴식: 2시간) * 단사모(회장,태풍,쩡우)
0. 구간: 돌고개(1080도)-등산-창녕재-큰갓실산-가림재-성사재-우실등-도초산-남지체육공원
0. 거리: 22.7km (지맥: 22.7k 지맥계: 43.2k/43.2km 진행율: 100%)
창녕 3개지맥 마지막 완주를 위하여 손수 애마를 이끌고 2구간 최종구간에 나선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산로는 낙엽과 잔가시 등으로 진행에 많은 장애를 받는다. 오름과 내림으로 반복이 심하다. 동네뒷산으로 여겼지만 산은 쉽게 완주를 허락하지 않는다. 크게 남는 산의 흔적은 없고 마냥 종주함의 즐거움을 찾는다. 산길을 돌고 돌아 남지대교 낙동강에 도달하면서 비슬지맥 천왕산에서 분기되는 창녕 3지맥(왕령,열왕,화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향어회로 피로를 풀어본다. 처음 먹어보는 향어회의 맛도 일품이다. 또 시간이 허락되면 다른 지맥이 기다리지만 쉽게 마음을 정하기가 쉽지 않고 번뇌만 깊어진다.
#1 초입지 돌고개- 지난번 12월엔 엄청 추웠는데 오늘 날씨는 온화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차가움을 느낀다.
#2 첫 이정표가 나오는 109.1봉- 오늘 대부분 이런 봉우리와 팻말이 엄청 많이 나온다. 준희님이 아니었음 그냥 지나칠뻔한 이름없는 봉우리가 엄청 많기도하다.
#3 136.4봉
#4 등산(147m)- 산로에서 조금 벗어난 지점에 위치한 오늘 처음 나타나는 봉우리
#5 201.5봉
#6 206.7봉이자 산불감시초소 2개중 1개가 나오는 봉우리
*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속에 화왕산과 비슬산을 배경삼아 흔적을 남겨본다. 손에 잡힐듯 지척에서 보인다.
* 주변산 파노라마 사진
#7 장마면의 어느 농원과 태양광 발전소- 지나가는 길엔 감나무밭이 엄청 많고 주변 태양광발전소가 경관을 망쳐놓았다. 멀쩡한 밭에다가 설치하였는데~~환경공해가 아닌지?
#8 창녕고개- 장마면과 유어면의 경계지점
#9 큰갓실산(121.7m)
#10 167.6봉
#11 가림고개-장마면과 남지읍의 경계지점
* 가림고개 주변에 있는 효자비도 지나간다.
#12 준희님의 응원 팻말
#13 우실등(220m)
#14 낙동강 자전거길이 나와서 깜놀!!!! 나중 부산-낙동강-한강으로 라이딩때 이곳을 넘어야한 하는지?ㅎㅎ
#15 도초산(166m)- 오늘 2번째 산불감시초소이자 주변 조망이 넘 좋고 낙동강도 지척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16 마산마을
#17 남지대교- 건너면 함안군이지만 지금은 창녕군
#18 남지대교와 낙동강에 도달하면서 42km의 긴 구간을 2회에 걸쳐서 화왕지맥을 완주한다.
* 횟집에서의 맛나는 향어회로 힘들었던 산길의 회포를 풀고 애마를 끌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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