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5. 18:15ㆍ해외산&여행
>>>생애 첫 해외 나들이('96)<<<
0. 일시: 1996.7.8. ~ 7.12. (18년 전의 추억)
0. 간곳: 인천→칭따오→ 상하이→꾸이린→베이징→인천
중국어를 공부한답시고 7주간 중국어 공부 후 1주간 현지 하드 트레닝을 겸한 연수 및 나들이에 나선다.
털머리나고 뱅구는 처음 타본다. 말로만 듣던 중국 처음 방문하지만 곳곳이 인산인해임은 공항에 내리는 순간 느낄 수가 있었다. 어디가나 길게 서서 기다리는 끝없는 줄과 줄.....수교한 지가 얼마되질 않아서 현지 대부분은 우릴 일본인으로 역으로 물어오는 경우가 많다. 2일차 상하이에서 꾸이린으로 가는길은 아침에 가야할 비행기가 비가온다는 핑계로 취소되어 오후 5시가 넘어서 겨우 출발하여 현지 일정이 하루 없어져 억울하지만 그게 중국이란걸 새삼 느낄 수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화도 나지만 그냥 웃고 싶은 마음뿐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예매한 사람이 적어서 뱅기를 취소한것으로 알려져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다. 달나라에서도 보이고 책에서 그림으로만 본 만리장성도 올라보니 규모가 대단함을 느낀다. 그 유명한 할매 서태후가 몰았던 19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선물한 케딜락 차도 전시되어 있다. 이화원,명13릉,천안문,자금성 등 여러곳을 둘러볼 수가 있었다. 첫 나들이로 말로만 듣고 언론에서만 접한 중국을 조금이나마 알 수가 있었던것 같고 아련한 추억길이 다시 되새김되는 느낌이다.
(1일차 1996.7.8./칭따오)
# 현지시장과 한장- 청도시에 도착 시 현황을 설명 듣고 청사 입구에서 청도시장과 우리 일행들
(2일차 1996.7.9.-10./상하이)
상하이 홍지아공항과 홍커우 공원-윤봉길의사의 폭탄투척 현장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내
(3일차 1996.7.11./계림(꾸이린)
계림 이강과 뱃사공 및 주변 산들
(4일차 1996.7.11.~13./베이징)
* 부따오장청뻬이하오한(만리장성에 오르지 않으면 사내 대장부가 아니다.)-지금은 이곳엔 올라 갈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