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달빛걷기(2탄)4차

>>>팔공산 순환도로 걷기(2탄)4차<<<

0. 일시:  2023. 8. 19. 17:14 ~ 22:27(5시간  13분) * 팔공산달빛걷기 행사와 동행

0. 코스: 봉무동-파군재-지묘동-서촌초-파계사3거리-부인사-동화사시설지구-학부마을-백안3거리-미대동-봉무동

0. 거리: 28.9km

팔공산 순환 도로 트레킹 제2탄을 마음속에 준비는 벌써부터 했지만 오늘이 바로 D-day! 오늘은 작년과 비교해서 방향을 반대로 잡는다. 걸음을 걸을때는 김삿갓을 염두고 걷는다. 출발지점엔 많이 더웠지만 9.6km지점 파계사3거리에 도착할쯤에는 해도 넘어가고 시원한감마저 돌기 시작한다. 지묘동을 걷다가 조합장님도 만나서 간단하게 인사만한다. 가는길이 넘 바빠서리~~~일정을 반대로 잡다보니 3시간 정도는 트레커들은 한사람도 볼 수가 없다. 동화사시설지구 16.2km지점에 도착하여 켄 콜라1개를 구입 가지고 간 떡으로 간단하게 10분정도 쉬면서 저녁 요기를 하고 또 바쁘게 움직인다. 거리는 반 정도 남았지만 지금부터는 내리막길이라 한결 수월하게 걷는다. 백안동 공산새마을금고 앞을 지나니 그제서야 20km 트레커를 만난다. 조금 더 내려가서 공산우체국앞을 지날땐 건너편 7.5km지점인지라 후미들이 보이지만 봉무동까지 올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싶다.낸 계획대로 큰길을 따라 걷다가 미대동부근에서 또 트레커를 만나서 거기부턴 오늘 정기코스를 따라 공산터널 옆 옛길을 따라 걸으면서 봉무동까지 다다르면서 마무리한다. 작년 낮에 걸었던것보다는 많이 시원한것 같지만 그래도 집에 도착하니 웃,아래옷과 메고간 가방이 꼭 물에 빠진것 같이 땀으로 샤워를 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커다란 숙제 하나를 끝내고 나니 마음은 한결 가볍다. 누울려니 온 전신이 아프다. 이젠 팔공산 순환도로 트레킹은 그만해도 되지 싶다. 또 체력을 보완해서 산으로 가야되는데~~~~

 

# 오늘 행사장인 봉무동 폴리텍대학 교내-2326배번을 수령해서 안내원에서 부탁 흔적을 남기면서 출발한다.

# 파군재3거리- 여기서 좌틀하여 지묘초등학교방면으로 진행하면서 파계로로 접어 든다.

# 지묘동 공산농협 앞

# 서촌초등학교를 지난다.- 출발후 8.1km를 1시간 24분에 주파하니 속도가 엄청 빠른것 같다. 여기부터 파계사3거리까지 1.5km정도지만 오르막길이라서 땀을 많이 배출해야만한다.

#  드뎌 도착한 파계사3거리-여기에 도착하니 9.5km를 1시간 40분에 도착한다.벌써 옷은 물에 담가놓은듯하다. 오늘이 주말이라 팔공3번 버스를 볼 수가 있다.(갓바위-동화사-동명송림사까지 운행)ㅎㅎㅎ

#  지금은 작고하신 노태우대통령 생가 입구

#  부인사 입구-출발후 14km지점으로 2시간 33분이 지난다. 주변 가로등이 드문드문 있어서 어두운곳도 많이 보인다.

#  팔공산 에밀리아호텔앞

# 동화사집단시설지구앞- 출발후 16.2km를 2시간 59분에 도착 주변 수퍼에서 시원한 켄콜라 1개를 마시면서 가지고간 떡으로 저녁요기를 대신하면서 10분정도 쉰다. 콜라의 시원한 맛이 이렇게 좋을때도 있나 싶다.전코스를 걸으면서 유일하게 쉬었던 곳...주변에 쉬고 있는 분들이 행사일정을 묻길래 간단하게 애기한다.

# 백안3거리 공산우체국앞-봉무동 출발후 21.4km지점 4시간7분이 걸린지점인데 건너편(갓바위방향)에는 20km트레커들이 지금 걸어가는데 끝까지 도달할려면 12시전에는 힘들듯하다. 정상코스는 7.5km지점...

# 미대동마을 앞-23.5km지점에선 야광등을 들고 있는 진행 요원들도 만나고 트레커들과 같이 동행하면서 걷는다.

# 공산댐 앞- 출발후 26.7km지점으로 4시간 59분이나 걸린 거리...서서히 지치기 시작하지만 마지막 피치를 가한다.

# 파군재3거리- 여기서 출발 팔공산 순환도로 한바퀴 돌아서 여기까지 도착하는데 24.9km의 거리로 4시간 39분이 소요되었다.

# 봉무동 이시아 육교앞- 여기까지 도달하면서 오늘 걷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체 28.9km로 5시간 10분이 걸린 걷기로 집에 도착하니 온 전신이 아프고 다리도 편하질 않다. 승리 후의 고통은 늘 따르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