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1. 17:48ㆍ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태풍 카눈이 지나간 팔공산<<<
0. 일시: 2023. 8. 11. 09:18 ~ 14:27 (5시간9분) * 단독(서울산꾼,혁신산꾼,우짜다가 마루금 행님)
0. 코스: 탑골-신림봉-코끼리바위-정상-미타봉-염불봉-염불암-탑골
0. 거리: 7.3km
7월 한달 몸이 좋지 않아 비실거리다가 이젠 몸이 좀 나은듯하여 체력 테스트 겸 해서 팔공산이 국립공원되고서 오늘 처음 올라선다. 어제 지나간 6호 태풍 카눈이 큰 피해없이 조용하게 지나갔고 산길엔 많은 낙엽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그래도 날씨가 여름인지라 덥기는 마찬가지인것 같다. 아직도 체력이 회복이 덜 되었는지 신림봉까지 올라가는데도 시간도 걸릴 뿐 힘도 없어진다. 이리저리 올라서 정상에서 기념촬영 후 서울에서 온 산꾼과 혁신도시에 살고 계시는 산꾼을 만나 미타봉(동봉)과 염불봉을 같이 산동무가 되어서 탑골까지 내려온다. 내려오는 와중에 쉬고 있는 순간에 또 9정맥을 같이 한 육구당님과 산새님도 만나니 넘 반갑다. 넘 오랫만인것 같다.차량이 주차된 지점까지 동행하고 각자 폰번호를 남기고 헤어진다. 같이 한 2분의 무사귀가를 기원해본다.산은 항상 곁에 있지만 산꾼의 기력은 자꾸 쇄진하니 세월속에 어쩔수가 없는 노릇인가 사못 슬퍼지기 시작한다.ㅇㅇ
# 자칭 ?400여 년이나 되었다는 암벽에 자라고 있는 특이한 철쭉의 4계절
# 탑골 켐핑장 입구-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산하천엔 많은 물이 광광소리를 내면서 흘러 내리고 산길은 움푹 파여져 있는데 하산할때보니 일꾼들이 길을 보수한다고 바쁘게 움직인다.
# 태풍으로 계곳엔 많은 물이 흘러 내린다.
# 올라갈때마다 지나치는 소원바위- 얼마전 MBC-TV "최주봉의 테마여행 길"에서 잠시 소원바위가 소개되었다.
[테마기행 길] 국립공원 승격! 대구 팔공산으로의 여행 | 여행 스케치 | 전주MBC 230804 방송 - YouTube
# 신림봉 정상(820m)
# 코끼리바위-신림봉에서 여기까지 다리가 놓였으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건데.....누구하나 책임을 가지고 일하는 *이 안보인다. 안타깝다.
# 겨울이면 눈,봄이면 철쭉꽃, 지금은 녹음이 우거진 암벽에 붙어 있는 철쭉나무의 자태
# 팔공산 정상(1193m)-정상 이름도 원래 이름대로 새로 기록되어야하는데도...아직도 비로봉으로 남아 있다.
# 팔공산 미타봉(1167m)- 일명 팔공산 동봉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정상석
# 염불암 아래로 내려서니 계곡엔 물줄기가 굉음을 내면서 힘차게 내려간다.
# 상상골의 Y자형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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