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가득 팔공산

2023. 12. 22. 19:25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백설 가득 팔공산<<<

0. 일시: 2023. 12. 22. 10:51 ~ 14:55 (4시간 4분) * 처남

0. 코스: 동화사일주문-염불암-염불암3거리(74번)-미타봉-천왕봉(비로봉)-탑골3거리-염불암둘레길-일주문

0. 거리: 9.1km

오늘은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이다. 날씨는 넘 차갑다. 그저께 내린 눈이 있을것 같아서 팔공산을 올라보기로한다. 오르는 길은 11월 초에 올랐던 염불암 옆길 코스로 진행하기로 한다. 지금까지 처남이랑 산을 오르는것은 생각해본적도 없다. 왜냐면 산을 왜가냐? 라는 물음이다. 그러나 몇 년전부터 산행을 한다고 해서 큰 기대를 하면서 같이 동행을 한다. 우려와 달리 최근에 운동 많이 했는지 산을 쉽게 오르는게 눈에 보이고,오름길도 거침없이 오른다. 추운 날씨속에서도 땀을 넘 많이 흘리니 체력 고갈의 문제가 있지 않나 싶지만 끝까지 무탈하게 내려오는걸 보니 다행이다. 담주 돌산종주도 거뜬하게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매섭게 차가운 날씨지만 그래도 산을 오르고 걷기를 반복하고 나니 추위는 별거 아닌것 같다.

 

# 부도암 근처의 염불암과 내원암 3거리 길

 

# 염불암- 오늘이 동짓날이라 절엔 신도들이 많이 보인다.

 

# 팔공산 종줏길 74번 지주 주변의 3거리

 

# 염불봉 주변 낙락장송의 자태가 지날때 마다 보지만 넘 시원스럽고 바위위에서 자라고 있는게 신비롭기까지 한다.

 

# 팔공산 미타봉(동봉/1,167m)-날씨는 쾌청인데 올라서니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지만 미세먼지 탓에 앞산과 비슬산이 넘 흐리게 보인다. 

 

 

 

# 팔공산 정상(1193m)- 아무리 올라서도 지겹지가 않는게 신기하다.

 

# 빵재- 하산길에 이곳에서 좌틀하여 염불암 둘레길로 내려서니 심하게 불던 바람소리가 넘 조용하다.

 

# 염불암 주변 계곳엔 얼음으로 가득하지만 물은 세차게 흐른다.

 

# 동화사 입구 저수지 뒷편에 설치되어 있는 부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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