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 히말리야-갈라파타르 & EBC

2017. 3. 14. 09:17지맥산행/아름다운 가볼곳(해외)

 자료는 먼저 다녀온 산과 자연분의 자료를 스크랩하였음을 공지합니다.(먼 훗날 방문시에 도움을 받을것임)

 

 

 "신(神)과 설산(雪山)의 나라 네팔...추쿵, 칼라파트라, E.B.C"

 

 추         쿵(4.730m)  칼라파트라(5.545m)   에베레스트E.B.C(5.364m)  

 

 

 ,위치   :   네팔 추쿵, 칼라파트라, EBC
 ,일시  : 13년 10월 7일 ~ 10월 21일(14박15일)
 ,시차    :   3시간 15분(한국시간 12:00 / 네팔 08:45)

 

 

 

 

 

네팔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로 잘 알려진 중앙 아시아에 위치해 있는 산악의
나라다. 동서길이 850km, 남북길이 250km의 국토이며, 면적은 147,181평방
km로 한반도의3/2정도의 크기다. 남쪽은 인도, 북쪽은 티벳과 접하고 있는
완충국가이다.


 

 

 

  

세계 14대 고봉 중 9개가 네팔에 있으며, 50개의 봉우리가 7,650m 이상
으로 지구의 지붕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국토는 만년설과 정글로 덮여
황무지이다. 네팔은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만년설과 불교와 힌두교의 성지
인 관계로 많은 산악인들과 종교의 순례자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여행코스]

인천국제공항    ~  네팔 카투만두(1.350m) 트리브반 국제공항~ 

누크라공항(국내선)   ~  팍딩  ~  남체비잘 ~ 텡보체 ~ 딩보체~  

 두클라(4.620m) ~ 페리체 ~ 팡보체 ~ 텡보체 ~ 추모아 ~ 팍딩~   

누크라 ~ 네팔 카투만두공항(1.350m)~한국(韓國) 인천국제공항   

 

 [개념도] 

    

 

[칼라파트라(Kala Pattar 5.545m) 개요]

 

[세계 최고봉을 바라 보는 에베레스트(Everest) 코스]

 

 
에베레스트(Everest) 코스는 세계 최고봉을 눈앞에서 볼 수 있고
독특한 풍습을 지닌 산악민족 셰르파의 생활을 접해 볼 수 있다. 특히 칼라파트라(Kala Pattar 5.545m)에 올라 에베레스트를 보는 것으로 트레킹의 대미를 장식한다.

 

 

카트만두에서 루크라(Lukla 2.840m)까지 경비행기로 이동을 한 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매주 토요일 장이 열리는 남체바자르(Nam che Bazar 3.440m)에서 부터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셰르파의 고향인 남체바자르를 거쳐 쿰부지역에서 가장 큰 사원

이 있는 탕보체(Tyang boche 3.867m)와 히말라야 구조협회에서

운영하는 진료소가 있는 페리체(Periche 4.252m), 로부체, 고랍셉

(Gorakshep 5.150m)등을 거쳐 에베레스트 뷰포인트인 칼라파트라

와 '베이스캠프(Everest Base Camp)'에 도착해 히말라야의 풍광을

즐기다 보면 오르는 동안의 고단함을 한꺼번에 씻을 수 있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는 네팔에서 초롱랑마

(티벳어로 "세상의 어머니"란 뜻) 라고 부른다.

네팔과 중국 티벳의 국경에 위치한다.

셰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그중에서도 당연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은

모든 산악인의 꿈이다.

 

 

일반 산악인들은 칼라파트라 까지 등반하며,

고소 적응을 잘하며 오르면 어럽지 않게 등정

수 있는 코스다.

,해발고도    :  5.545m
,총산행시간  : 약 69시간 10분
,총산행거리         :       약 115km

트레킹 발자취]

 

 

[1일차, 2013년 10월 7일(월요일), 날씨 : 맑음]

 

 

[06:40] 인천공항 3층 A카운터 앞 만남

[08:40]                           공항 출발

 

 

[한국 인천국제공항 ~ 네팔 카투만두공항, 약 6시간 30여분 소요]

 

 인천공항에서 카투만두 공항 비행도]

 

[맑고 푸른 창공을 날아 네팔로...약 6시간 30분] 

 

[카투만두 공항 착륙 중] 

 

[네팔 카투만두 튜리뷰반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중입니다] 

 

[네팔 카투만두 트리뷰반 국제공항 청사 앞에서...환영 꽃다발을 받고...]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중에...] 

 

[차창에서 촬영한 카투만두 거리모습] 

 

[전세계 등산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멜거리] 

 

[환 전]

달러를 네팔화 루피로 환전중인 팜팜 총무님

 

[타멜거리에서...]

 [타멜거리]

네팔의 대표적인 여행자 구역인 타멜은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숙소,

레스토랑,등산장비점,기념품점,인터넷방, 여행사 등이 밀집해 있다.

이 지역은 카트만두 중심지역에서 걸어 15~20분 거리에 위치하며

행자흥미를 끌만한 여러 가게가 몰려있는 곳이어서 하루 종일

돌아 다녀도 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다. 하지만 차량과 사람이 많

시끄럽고 공기가 매우 탁하다. 

 

 [공기가 탁한 타멜거리]

 

[과일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호텔 조형물] 

 

 

 

[2일차, 2013년 10월 8일(화요일), 날씨 : 맑음]  

 

호텔 조식후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카투만두 ~ (국내선) ~ 루크라(Lukla 2.840m)

<< 이동시간 약 30분 >> 

 

국내선으로 루크라까지 이동중

산간 고지대의 에베레스트의 하얀 연봉 감상 

 

루크라(2.840m) ~ 팍딩(2.610m) 트레킹

<< 소요시간 약 3시간, 거리 : 약 8.7km, 고도편차 : -230m >>

 

 

[루크라(Lukla, 2.840m)]

쿰부 히말라야 지역 트레킹은 대부분 이곳에서 시작된다.

오전에 도착해 가이드와 포터등을 고용하여 출발하게 된다.

팍딩까지 가는 도중 두드코시 강물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흐른다.

 

[카트만두공항 ~ 누크라공항]#,카트만두 ~ 누크라까지 약 160km산행고도표]

 

[국내선 항공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이동중]

 

[국내선 승강장]

 

[이틀간 비행기가 안 떠 공항은 북새통입니다]

 

[우리 옛날 버스 터미날 같이 생긴 국내비행장 대기실]

 

[국내선 이동시 카고빽 무게는 15kg, 넘으면 추가요금을 냅니다]

 

 

[누크라행 비행기표를 받고...]

 

[누크라행 20인승 경비행기]

 

[히말라야를 보기 위해 왼쪽으로 앉았지만 구름에 가려 못보고...] 

 

[조정석]

 

기내가 시끄럽다고 귀마게용 솜과 사탕을 나누어 주는 승무원,

30여분쯤 날아 세계에서 제일 위험하다는 루크라 비행장에 도착.

열악한 시설의 루크라 공항에 내리니 젊은 남자들이 혹시나

일거리가 있을까 하여 많이 모여 있습니다.

 

[약 35분 비행후 누크라 공항도착, 우리가 타고온 경비행기입니다]

 

[공항에서 스텝을 만나 기념촬영, 카고빽은 아홉개만 도착]

 

 

[누크라 공항, 활주로 길이가 약 250여m]

공항은 우리네 시골 동네 버스정류장 같습니다.
이곳이 쿰부히말라야 트래킹의 시발점인 루크라입니다.

 

보이는 동물은 소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소가 아닌 야크와 소를 교잡한 개량종이다. 이곳에서 부르기를 숫놈을 좁교(JZOPKPO) 또는 좁키라 부르고 암컷은 줌이라 부른다. 소와 달리 기운도 세고 험준한 바위를 그리고 비탈을 잘 탄단다.

 

[우리짐을 이동할 검정소(좁교)]

 

[누크라(해발 2.840m)]

카투만두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산 경사면에 있는 비행장에

착육 하는데 이곳은 깊은 산속이다. 경치도, 마을 분위기도 산

아래와는 다르다. 건조한 바람에 휘날리는 타르쵸, 하얀 돌을

쌓아올린 벽에 도드라지는 초록색 창틀, 이곳은 독실한 불교

신자인 세르파족의 땅이다.

 

 

미을은 매우 작지만 트레커에게 피요한  것은 모두 갖춰져

다. 비행장에서 서쪽으로 뻗은 길이 마을의 주 통로다.

길 양쪽에는 롯지가 늘어서 있고 트레킹 시즌중에 돌아가

비행기를 기다리는 트레커들로 북적인다. 

 

 

[누크라마을 상가지역을 지나며 트레킹 시작]

 

[첫번째 입산신고]

 

[누크라 산문에서 단체사진]

인생백년~!
반백을 살았으니 무수히 많은 업을 지었을 것이고,
관성과 타성에 젖어 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

으로 살아 가는지를 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산소마저 희박한 히말라야 산기슭을 걸으면서
참 나를 찾아 갈 것 입니다.

나는 무엇 때문에 태어났으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지
이렇게 사는게 나의 본 모습인지...
그게 아니면 참 나는 무었인지...

 

 

실타래 처럼 꼬여버린 인생 여정을 가슴에 안고 한발 한발 신들의 고향으로 걸어 들어갈 것입니다.

 

[네팔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등정한 파쌍 라무를 추모하는 (National Luminary Pasang Lhamu Memorial Gate)]

 

[오늘은 팍딩까지 약 8.7km 트레킹입니다]

 

[토토하얀병원]한국 산악인을 도와준 네팔인들을 위해 세워진 병원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올 때 남은 물품은 무엇이든 기부 받는다"는 현수막이 인상 깊게 느껴집니다.

 

[불교국의 고장답게 마을 어귀에는 마니석, 취타르, 초르텐이 있습니다]

 

[첫번째 출렁다리에서...]

 

 

[산행 첫 날, 첫번째 롯지 다이닝룸에 대원들의 싸인 현수막 부착]  

 

[잘 정돈된 롯지 매장 진열대]

 

[롯지 내부모습, 첫 마을이라 비교적 깨끗합니다]

고소적응은 히말라야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특히 쿰부히말라야 칼라파트라 트래킹은 해발 2.840m의 루클라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고산병이란 높은 곳에 올라가면 누구나 예외없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고도가 3.000m만 되어도 공기중 산소분압은 평지의 68%밖에

 되지 않습니다. 고도가 높아 기압이 낮고 산소가 부족하니 우리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해서 호흡이 빨라지며, 과호흡으로 몸속의 Co2는 더많이 배출되어 과호흡산증으로 혈중 PH변화로  이상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천천히 몸이 스스로 고도에 적응할수 있도록 올라야 하며, 

아무리 천천히 올라도 두통 정도의 고산병 증세는 나타납니다.
일단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면 다른 대책은 없습니다.
고도를 낮추는 방법 밖에는...

 

 

[3일차, 2013년 10월 9일(수요일), 날씨 : 맑음] 

  

팍딩(Phakding, 2.610m) - 남체(Nanche, 3.440m) 

조살레에서 입산신고 

 

 

팍딩(phakding)에서 6.000m 이상의 솔로쿰부 산군을 바라

보며 셀파의 본고장인 남체바자르(3.440m)까지 트레킹

<< 소요시간:약 8시간, 거리:약 10km, 고도편차:830m >>

 

[남 체(Nanche, 3.440m)]

소나무와 삼나무 숲을 지나 가트콜라를 왼쪽에 두고 산행하면

오른쪽 탐사루크(Thamserku 6,623m)가 보인다.남체에 도착할

 무렵 에베레스트와 첫 대면하게 되며 쿰부히말라야의 중심지

 셀파들의 고향인 남체는 롯지, 식당, 상점등이 있는 큰마

이다. 대부분의 트레커들은 이곳에서 고소적응을 위해 1-2

정도 체류한다

  

[산행고도표]

 

  

탐구해야할 것은 산이 아니고 인간이다.
나는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기 위하여 오른것이 아니다.
이 자연의 최고지점에서 나 자신을 체험하고 싶었다.
그리고 가능 하다면 에베레스트의 장대하고 준엄한 모든 것을 내팔에 안고 싶었다.
- 라인홀트 메스너 - 죽음의 지대 중에서
 

 

 

 

[나마스테 롯지 앞에서 출발하기전 단체사진]

 

 

[출렁다리를 건너며...]

 

[이곳은 히말라야 산기슭입니다]
이곳에는 어떠한 경쟁도 존재하지 않으니 모든것이 평화롭습니다.

 

[첫번째 만나는 폭포] 

 

 

 

 [두르코시 강을 따라 이동]

 

[두번째 체크포스트] 

 

[계속되는 비탈길 오름]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셰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을 포함하고 있는 공원으로 넓이는

1.244평방km에 이르며,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서 동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져 있다.

 

 

1976년 네팔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고 197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입장료는 1.000루피.

 

 

 

[사가르마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국립공원 관리 사무소에 입산신고 후 화이팅을 외친 후 출발~!]

 

[왼쪽 산의 폭포와 어우러진 출렁다리] 

 

[강가에 자리한 아름다운 롯지마을, 하신시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쉬어 갑니다]

 

 

[몸시 지친 모습의 대원]

 

[외국인 트레커와 한 컷, 미사랑님과 문님]

 

[남체로 가는 가파른 오름길]

 

 

 

[순박하기만 한 현지 어린이]

[남체바자르]

이곳은 티베트 셀파족들이 사는 지역으로 많은 달러를 벌어

부자가된 셀파들은 이젠 다른종족들을 고용하여 이곳 경제권

을 한손에 쥐고 흔듭니다. 힘들게 외국 부자 트래커들이 먹을

맥주, 콜라 등을 져나르는 저들은 이젠 셀파들이 아닙니다.
셀파에 고용된 다른 부족들입니다.

 

 

 

[팍딩에서 약 8시간만에 남체마을에 도착합니다] 

 

체바자르 (3,440미터 )마을 전경. 히말리야의 중심지이며 셀파들의 영원한 고향. 1주일에 한번 시장이 열리면 멀리 티벳에서도 오며 지금은 P.C 방, 베이커리, 등산장비점 등 모두 있다.

 

[남체마을 거리 풍경모습]

 

[필요한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남체]

남체는 셰르파 마을의 중심지로 모든 물건이 모이고 산동네로

퍼져나가는 중심지이다. 이곳에 조잡하긴하지만, 쓸만한 네팔제

등산의류가 많다.

 

 

 

[롯지 다이닝룸(식당겸 거실, 휴게소)에 대원들의 싸인을 남기고...]

 

  

 

 

[4일차, 2013년 10월 10일(목요일), 날씨 : 맑음] 

 

 

◐ 남체(Namche, 3.440m) ~ 쿰중(Khumjung, 3,780m) 왕복 고소적응

<< 소요시간 : 약 4시간 20분, 거리 : 약 5.2km, 고도편차 : 340m>>

 

 

 

고도적응을 위하여 남체에서 휴식하는 날

주변마을과 재래시장 등 자유로이 관광

 

 

군부대, 환자 수송을 위한 비상활주로, 힐러리가 세운 학교

에베레스트 뷰호텔에서의 차 한 잔, 에베레스트, 로체, 로체

아마다불량의 봉우리를 감상하며 벅찬 감동을 느껴본다.

 

 

 

[롯지에서 고소적응 산행 준비중] 

 

 

 

 

  

[타루쵸와 룽다]

타루쵸는 불경과 기도문을 적어 놓은 깃발인데, 바람에 "경문을 서역

으로 보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고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 하기 한다고 한다.

 

  

룽다는 다섯가지 색깔의 깃발을 줄에 연결해 높은 곳에 걸어 두는 것인데 각 색깔마다 복을 비는 의미의 경전이 인쇄되어 있다. 바람 부는 날은 판을 질주하는 말의 갈기와 같다고 하여 "윈드 호스(wind horse)"  한 단다.

 

  

히말라야 산정에서 보는 타루쵸와 룽다는 무언가 특별한 의미

로 내게 다가온다. 바람에 나부끼는 타루쵸와 룽다의 소리는 사바세계의 희노  락을 버리고 무소유의 선을 추구하는 구도자의 마음처럼 나를 무아

 세계로 이끌어 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샹보체 능선을 오르던 중]

 

 

 

 

 

 

[비스따리 비스따리....천천히 천천히]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샹보체 비상활주로]

 

 

 

 

[뫼글님과 청곡님]

 

 

[샹보체 능선에서 단체 인증샷]

 

 

[샹보체 능선에 올라 하늘로 날아 오르기...해발 3.700m이다 보니 쉽지가 않네여]

 

 

[능선에서 바라본 조망]

 

 

 

산행을 하면서 보는 봉우리들이 저리도 멋있고 웅장할수 있을까.

신들의 영역이라더니...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때문에 천의얼굴들

가지고 있다. 과연 신들만이 할 수 있는 모습인 것 같다.

자연 앞에 인간은 하찮은 존재일 뿐이다.

 

 

 

 

 

 

[에베레스트뷰 호텔로 이동중] 

 

 

 

 

 

[에베레스트뷰 호텔]샹보체 언덕에 건립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호텔이다.

호텔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남체에서 볼 수 없는 에베레스트,

체, 눕체, 아마다블람, 다우제, 촐라체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쿰부의 산이 파노라마처 럼 펼쳐지고 산사나이들의 이야기가

햇살을 타고 은은히 들려온다. 

 

 

 

[에베레스트뷰 호텔 전망대에서]

 

 

 

 

 

 

[고소적응을 끝내고 남체 롯지로 하산하는 중입니다]

 

 

 

 

[야크똥을 말리는 길목을 지나며...]

 

 

[원주민 엄마, 아이와 함께하는 필자]

 

 

[설산과 어우러진 남체마을의 아름다운 풍경]

 

 

[남체마을을 거닐며...팜팜 총무님과 문님]

 

 

[남체마을 정육점]

 

 

[트레킹중 사용할 Gas구입]

 

 

[셰르파 매장에서...총무 팜님과 체리향기님]

 

 

[마을 상점 주인과 한 컷]

 

 

[가족이 나들이 나온것 같습니다]

 

 

[은행경비를 하는 경찰관과 한 컷]

 

 

[상점에서 귀여운 모자를 쓰고...]

 

 

[롯지 사장님, 사모님과 기념촬영]

 

 

[좁교(검정소) 고기 먹어보기]

 

 

 

[5일차, 2013년 10월 11일(금요일), 날씨 : 맑음]

 

 

◐남체 ~ 풍기텡가(Phunki Tenga, 3.250m) ~ 텡보체(Tyang boche 3867m) 

 

<< 소요시간 : 약 8시간, 거리 : 약 10km, 고도편차 : 420m>>

 

 

 

협곡의 비탈길에서 바라보는 히말라야의 경치를 감상하며 트레킹을

하게된다. 끔씩 나타나는 밀림과 침엽수림 그리고 짐을 싣고 다니야크떼들....

 

 

사나사(3.600m)까지 가는 2시간동안은 아름다운 하이킹 구간을 지난다.

 

에베레스트, 로체, 아마다블람, 다우제, 촐라체 등을 조망하며 걷는다.

풍기텡기에서 텡보체 구간은 계곡에서 능선까지 약 600m정도 오르막

길이 계속된다.

 

 

텡보체에는 쿰부 최대의 라마사원과 예티 박물관이 있으며,

아마다블람 전망이 최고로 좋은 곳이다.

  

 

[고도표] 

 

 

 

 

 

[여영을 하며 트레킹을 하는 트레커도 많이 있습니다]

 

[산악박물관 견학을 위하여 이동중]

 

 

[산악박물관 전시물]

 

 

[베낭에 빨래를 매달고 이동하며 말립니다]

 

 

 

 

[아마다블람(우측 봉우리)]
아마다블람 주봉은 6,814m, 서봉은 6,170m로 티베트어

아마는 어머니, 다블람은 티베트 불교도들이 부적이나

비상약을 넣어 불단에 모셔두는 구리상자인데, 약사여래

불로 추정되는 부처님 탱화를 모시는게 보통입니다.

 

 

 

 

[트레킹중...롯지 앞에서 기념품 파는 곳을 수없이 지납니다]

 

[캉주마(3.850m)에서 차 한 잔하며쉬어갑니다]

 

[깊은 산중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

 

[야크(yak)]

야크는 해발 3.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사는데, 낮은 곳으로 내려오면

생식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병에 약해 지는 등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

고 한다. 가축용 야크는 고기와 우유를 얻고, 짐을 운반하는 수단으로

이용 되기도 하며, 배설물인 똥은 고산지대의 중요한 연료로 사용된다. 

 

 

 

 

[마을 어린이들과]

 

 

[계속되는 오름길, 힘겹게 오룹니다]

 

 

[고소증상이 와 말 타고 하산하는 외국인]

 

 

[텡보체 불교 최대성지 라마사원]

 

 

 

 

[롯지 내부모습]

 

 

 

 

 


***고소증***

1.고소증이란?

산소 결핍과 기압의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의 반응


보통 3,000m가 넘으면 고소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번 코스는 5,545m인 칼라파트라다. 이 곳을 무사히 

오르것이 이번 트레킹의 관건이 된다.

 

 
고산에서의 트레킹은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고도의 

문제와 싸워야하고 거리와 상관없이 하루 500m 이상

고도를

올릴 수 없다. 고소적응을 위해 이번 트레킹
은'남체(3.440m)와 딩보체(4.340m)'에서 고소적응

 


2).두번째 단계:숨이 너무 가쁘고 몸이 너무 무거
    워 가만히 앉아서 쉬는것 조차 힘들어지고 급작
    스런 탈수현상과 함께 소변량이 급격히 감소 하
     는데, 증세가 심각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3).세번째단계 : 폐수종이나 뇌수종 또는 정신착란

을 가져오는 매우 위급한 상태.


4.고소 대비책
1).고소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적당한 속도로
고도를 높여야 합니다.
 2).현지에 도착하여 등반을 시작하기 전 최소
          한 하루 이상의 시차적용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3).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줄것. 그러기 위해
     서는 항상 모자와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4).두통약 타이레놀, 아스피린은 고산증 초기
        증상에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5).쉬임없이 움직여서 몸을 적응시킵니다.  
6).억지로 많이 먹어서는 안됩니다.       


    *~*~*~*~*~*~*~*~*~*~*


     [,해발고도와 산소의 비율]  


         0m         100%  
    1,000m         88%
    2,500m         73%
    3,000m         68%

       4,000m         60%   
   

5,000m         53%
    5,500m         50%
    6,000m         47%
    7,000m         41%
    8,000m         36%
    8,848m         33%
산행을 하며 쉬어 간다.


2.고소에 따른 저산소 영역
1)3,000~4,500m:
저산소영역대상
2)4,500~6,000m : 장애영역
3)6,000~7,000m : 위험영역
4)7,000m대 이상: 치사영역

 

3.고소증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
1).첫번째 단계:머리가 아프고 속이 매스꺼우면서
  식욕이 떨어지는 경미한 증상. 졸린듯 하면서
    다리가 무거워 보행속도가 떨어지고 짜증스러워
    지는 등 기분이 매우 불쾌해 진다. 또한 맥박이
    매우 빠른 속도로 뛰고, 수면중 숨이 너무 가빠
져서 깨는 경우도 있다.

 

 

 [6일차, 2013년 10월 12일(토요일), 날씨 : 맑음]

 

 

◐텡보체(Tengboche, 3.860m) ~ 딩보체(4.410m)

<< 소요시간 : 약 7시간 50분, 거리 : 약 8.8km, 고도편차 : 550m >>

 

 

 

텡보체에서 팡보체 구간은 열대수림을 따라 계곡까지 내려간 후,

반대편 사면을 따리 다시 계속 올라간다. 팡보체는 짓업 셰르파가

많이 사는 마을로 늘어선 마니석이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팡보체에서 딩보체 구간은 완만한 오르막의 고원길을 끝도 없이 걷는다. 그런 다음 강을 건너 능선을 하나 넘으면 딩보체다. 능선을 넘기 위해 오르막을 1시간 30여분 오르는 것은 힘겹다.

 

 

 

[고도표] 

 

 

 

 

 

 

 

[에베레스트]

네팔을 대표하는 트레킹 지역이다.
이곳 트레킹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거대한 설산을 바라보며 황량한 계곡을 걷는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로 남는다. 트레킹 도중에 위치한 탕보체 마을에 가면 왜 그곳에 사찰이 세웠는지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게 될 만큼 묘한 마력이 존재한다.

 


비행기를 이용해 히말라야 중턱 마을인 루크라(LUKLA 2,800m)를

경유 남체-탕보체-페리체-칼라파타르로 가는 코스와 지리(JIRI)부

터 걸어가는 오리지날 코스가 대표적이다.

 

 

초모랑마를 시작으로 로체, 마칼루, 초오유 등의 8,000m급 고봉들과 아마다블람, 탐세르쿠 등의 날카로운 봉우리가 연이어 있고, 유명한 고산부족 셀파족이 사는 지역이라 인기가 높다.

 


네팔의 많은 트레킹 코스가 산자락에 도착하기까지 수일이 걸리

지만 이 초모랑마 코스는 예외로 어프로치 부분을 경비행기로

넘어서 단숨에 산자락에 도착해 버린다.

 

 

칼라파타르는 트레커들이 갈수있는 쿰부산군 최고의 전망대이다. 이곳에 서면 에베레스트산군의 위용이 한눈에 펼쳐져 대자연의 장관을 연출한다.

 

 

 

 

 

 

  

[포터]

얇은 슬리퍼나 낡은 운동화로 산을 누비는 포터들, 트레킹이 끝난 후 외국인들에게 등산화나 등산복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그래도 함께 가는 내내 안스럽다. 무거운 짐을 이마에 두른 띠 하나로 버텨가며 산을 오르는 모습...

 

 

 

래도 그들은 행복하다며 즐겁게 웃는다. 서글픈 생각도 내가 들고, 서러운 마음도 내가 든다. 그들이 나보다 불행하고 내가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다. 행복은 돈의 많고 적음도 아니고, 어떤 잣대로도 다른 사람이 잴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의 반짝이는 검은 눈에서 행복을 읽는다. 

 

 

 

 

 

 

 

 

 

 

 

 

 

[아마다블람(Ama Dablam, 6,814m)]

이 산이 아마다블람(Ama Dablam 6,856m)마운틴이다.

우리와 동행하듯 줄곳 이산을 보며 걸었다고 할까 정말 아름다운산

다. 아마란? 어머니란 뜻이며 이곳 네팔인들이 신성시하는 산이다.

 

 

 

 

 

 

 

 

 

 

 

 

 

 

 

[엄홍길이지은 팡보체 휴먼스쿨에서...청곡님과 뫼글님]

 

 

[미사랑님과 팜팜 총무님]

 

 

[엄홍길 휴먼 스쿨에서 단체사진]

 

 

 

 

[엄홍길 휴먼스쿨로 가는길]

이곳이 엄홍길이 지은 첫번째 학교라고 한다. 

 

 

 

 

 

 

 

 

 

 

얼마가지 않아 히말라야가 잘 보이는 길가에

"히말라야 푸모리봉 등정후 영원한 삶의 길로 떠난 정상균,

김도영 두 악우의 추모비"가 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내가 가야할 정상이 바로 푸모리 봉 앞에
있는 칼라파트라(5,550)인 것이다.

 

 

 

 

 

[추모비]

 

 

[먼저가신 악우를 위해 묵념을 하고 갑니다]

 

 

 

 

 

 

 

 

 

 

 

 

 

 

 

 

 

 

 

 

[롯지 침낭속 잠자리]

 

[7일차, 2013년 10월 13일(일요일), 날씨 : 눈] 

 

 

 

◐딩보체(4.410m) ~ 추쿵(4.730m)까지 고소적응 왕복 트레킹

 

<< 소요시간 : 약 5시간 10분, 거리 : 약 8km, 고도편차 320m >>

 

 

 

[딩보체]

고도적응을 위해 휴식을 취한다. 아일랜드 피크로 가는 길목인

쿵(4.730m)까지 왕복 4-5시간 걸린다. 아름다운 설벽과 임자체(아일랜드 피크) 등 고봉을 볼 수 있다.    

 

 

 

 

 

[아침식단]

 

 

[롯지 마당에서 출발을 위한 준비운동]

 

 

 

 

 

 

[추쿵(4.720m)까지 고소적응 트레킹 출발입니다]

 

 

 

 

 

 

 

 

[에델바이스]

 

 

 

 

 

 

 

 

 

 

[네델란드인 추모비]

 

 

 

 

 

 

 

 

[추쿵까지 왔지만 날씨가 안좋아 조망이 전혀없습니다]

 

 

[간간히 내리는 눈속에 하산입니다]

 

 

 

 

[점심식사]

 

 

[저녁식사]

 

 

 

 

 

 

 

 

[8일차, 2013년 10월 14일(월요일), 날씨 : 눈]

 

 

 

◐딩보체(4.410m) ~ 페리체(4.270m) ~ 두클라(4.590m)

 

<< 소요시간 : 약 5시간, 거리 : 약 6.5km, 고도편차 : 180m >>

 

 

딩보체에서 두클라 구간은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1시간 30여분

이동한 가파른 너덜지대를 올라간다. 두클라 로브제 구간에는

셰르파 무덤이 있다.

 

 

셰르파 무덤까지 가는 길은 너덜지대를 따라 가파른 오름막 길이지만,

일단 도착하면 사진 찍기 아주 좋은 포인트다. 셰르파 무덤을 지나면

랍셉 빙하에서 흘러나온 강바닥을 따라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딩보체에서 로브제까지 산행고도표] 

 

 

 

 

 

 

 

[지난밤 밤새도록 눈이 내려 제법 많이 쌓여있다]

 

 

 

 

 

 

 

 

[럿셀을 하며 두클라로 출발입니다] 

 

 

[올라갈수록 눈이 많이 내려 진행이 어려울 정도네여]

 

 

 

 

 

 

[9일차, 2013년 10월 15일(화요일), 날씨 : 눈]

 

  

◐두클라(4.620m) ~  페리체(4.240m) ~팡보체(3.900m)

 

<< 소요시간 : 약 5시간 10분, 거리 : 약 8.4km, 고도편차 : 720m >>>

 

#,폭설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하산

 

 페리체로 내려가는 길은 올라갈 때와 달리 두클라에서 딩보체로

가는 능선길이아니라 페리체로 가는 계곡길을 따라가므로 시간

 많이 단축된다. 

  

[롯지 앞 마당에서...] 

 

 

 

[밤새도록 눈이 내려 1층의 반 높이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아침식사 후]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워 두클라(4.620m)에서 하산을 결정했습니다]

 

 [롯지 직원과 아쉬운 이별을 나누며...]

 

 

[눈이 와도 너무 많이 내렸습니다]

 

 

 

 

 

 

 

 

 

 [내려 갈수록 눈의 양은 적었지만, 야크는 밤새워 눈을 맞은 듯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칼라파트라를 오르던 트레커들이 줄지어 하산입니다] 

 

 

 

 

[팡보체에서 찐감자와 수재비로 점심식사]

 

 

 

 

[내려갈수록 눈의 양은 현저히 적습니다]

 

 

 

 

 

 

 

 

 

 

 

야크는 생명이다

 

나의 도전에 힘을 주고

 

나의실패를 위로하고

 

나의 성공에 기뻐하며

 

야크는 언제나 나와 하나였다.

 

내가 야크고 야크가 나다.

 

 

 

 

 

 

 

 

 

 

 

 

 

[롯지 매장에서 팜매하는 상품들]

 

 

 

 

 

 

[텡보체 롯지에서...올라 갈 때 엄홍길 휴먼스쿨이 토요일이라 전하지

못한 학용품을 롯지 사장님께 전합니다. 아드님이 이 학교 선생님이시라네여] 

 

 

[이곳 롯지에도 우리의 싸인이 담긴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오늘도 롯지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10일차, 2013년 10월 16일(수요일), 날씨 : 맑음] 

◐팡보체(3.900m) ~ 텡보체(3.850m) ~ 풍기뎅가(3.250m) ~ 캉주마(3.650m)

 

<< 소요시간 : 약 7시간 20분, 해발편차 : -250m >>

 

[새벽녘 롯지에서 촬영한 주변의 설산] 

 

 

 

 

 

 

 

 

 

 

 

 

 

 

 

 

 

 

 

 [고목속의 작은거인]

 

 

[비구니사원 방문]

 

 

 

 

 

 

 

 

[외국인 트레커들과 기념촬영]

 

 

 

 

[쿰부지역 최고의 불교사원인 탱보체 곰파]

라마교 총 본산...현재 40여명의 라마승들이 수도 중

 

 

 

 

[텡보체에서 예티의 발자국을 찾아]

텡보체는 라마사원이 있는 큰 마을이다. 히말라야에 산다는

전설속의 설인(雪人) 예티의 발자국이 보존 되어 있다.

[전설속의 설인(雪人) 예티의 발자국]

 

 

 

 

 

[산신제]

 

[히말라야의 설산이 아름답게 조망되는 곳에서 산신제를 올립니다]

 

 

[작은거인, 분향재배]

 

 

 

 

[각자 잔을 올리는 대원들]

 

 

[축문을 낭독하시는...산가요님]

 

 

 

[축 문]

유세차

히말라야 산신령님이시여!  오늘 우리 "5060산과자연"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준비한 술과 음식은 보잘것 없지만, 

우리의 정성 이오니

어여삐 여겨 흠향하시옵고

 

우리가 가는 발걸음마다 안전산행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상향

 

단기 사천삼백사십육년 계사년 구월 십이일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원정대원 일동

 

[대원전체 재배]

 

[음복주를 나누는 대원들]

 

 

[산신제에 모인 성금은 라마사원에 봉헌]

 

 

[산가요님과 팜팜 총무님]

 

 

[연일 계속되는 트레킹으로 초취해진 청곡님]

 

 

 

 

[점심식사후 풍기뎅가에서 돼지고기 5kg 구입(30.000원)]

 

 

 

 

[하산중 마을 어린이들과 체리향기님]

 

 

[어머니와 아이의 무표정]

 

 

[사나사(3.600m) 마을에서 쉬어갑니다]

 

 

[캉주마 롯지 뒤뜰에서 풀을 뜯는 말]

 

 

  


고립이라는 것!
모든 관계에서 떨어져 있어보면
그 모든 관계들이 명확해 진다.


내가 걸어왔던 길

또 걸어가야 할 길
나와 관계했던 모든 인연들이 이 곳
에서 비로서 새로운 의미를 갖는 것이다.

 

 

 

 

 

[깊어가는 히말라야의 야경]

 

 

 

 

 

 

[11일차, 2013년 10월 17일(목요일), 날씨 : 맑음]

 

 

 

◐캉주마(3.650m) ~ 텡보체(Tengboche) ~

남체(Namche, 3.440m) ~ 조살레(2.850m)

 

<< 소요시간 : 약 7시간, 고도편차 : -800m) 

 

 

 

[깊은 산중에 외로히 피어있는 야생화] 

 

 

[우리팀의 짐을 운반해 주는 좁교(검정소)]

 

[오늘은 쿰중사원과 힐러리학교, 남체를 걸쳐 조르살레까지 하산입니다]

 

[선두에서 길을 안내하는 왕다 가이드]

 

[계곡마다 만년설이 폭포를 이루고...]

 

 

 

 

[야크가 짐을 이동중입니다]

 

 

 

[샹보체 마을을 지나며...]

 

 

[샹보체 마을(해발 3.720m)]

 

[쿰중사원]

 

 

 

[전설속의 설인(雪人) 예티의 머리랍니다]

 

[차 한 잔 마시며 쉬어 갑니다]

 

 

 

4천미터 이상 부터는 나무가 자라지 않아 난로 연료로

야크똥을 사용한다. 생각보다는 화력이 좋고 오래간다.

 

 

 

[돌담에 붙여 야크똥을 말리는 모습]

 

 

[힐러리 학교 방문]

 

[이지역에서 최고의 시설을 갇추고 있으면 11학년까지 있다고 합니다(초,중,고)]

 

 

 

1953년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에드먼드 힐러리 동상.

평생을 히말라야를 위하여  병원, 학교  루크라 비행장을

세우고 셀파들을 위하여 살았다고 한다(1919 ~ 2008)

 

 

 

[힐러리 동상]

 

[한국인 등산객을 만나 한 컷]

 

 

 

[비상활주로에 착륙하는 구급용 헬기]

 

[능선에서 바라본 남체마을]

 

 

[남체마을을 내려다 보는 대원들]

 

 

 

[롯지 사장님과 문님]

 

 

[계속되는 하산길]

 

 

 

[이곳부터는 여러곳에 폭포가 있습니다]

 

 

 

 

[조르살레 체크포스트]

 

[체크포스트에서 가이드와 근무병, 작은거인]

 

[부다하 롯지 도착]

 

[부다하 롯지에서 하루저녁 묵어 갑니다]

 

[롯지 직원과 기념촬영]

 

 

 

하산하는 길 내내,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 보곤 했다.
서로가 작별할 때 마지막 인사를 하는것처럼,


이와 같이 사람이든 산이든
작별의 아쉬움은 마찬가지인가 보다.
그러나 난 그 서운함을 굳이
안타까워 하진 않았다.


누가 말했던 것처럼,
"산은 언제나 그곳에 있으니까"
 
네팔의 모든 아름다웠던 여정에 
감사한 마음을 모아 작별을 한다.


나마스테!!
나마스테!!

 

 

 

 

 

 

 히말라야 트레킹 (5편)에서 계속   

 

 


 


♬배경음악:Billities ♬ /Anne Vada
 

 

 

 

  

[12일차, 2013년 10월 18일(금요일), 날씨 : 맑음]

 

 

◐조살레(2.850m) ~ 팍딩(Phakding 2.610m) ~ 루크라(Lukla 2.840m)

 

 

<< 소요시간 : 약 8시간 20분, 고도편차 : -10m) >>

  

 

 

 

 

 

 

이곳에서 제일 높고 큰 출렁다리를 다시 건넜다. 뒤 돌아보니 경치가 너무도 아름답다. 다리 위로 다리를 하나 더 만들었다.

 

 

두드코시강에 출렁다리 2개를 더 건너 조르살레. 사가르마타국립공원 관리사무소를 지나 에베레스트 공원 밖으로 나왔다.

 

 

 

 

 

 

 

 

 

에베레스트 산문을 나서며...

히말라야여 안녕~!

 

 

에베레스트여 안녕~! 

우리는 떠난다.

 

 

 

 

 

[조르살레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곳곳에 흰탑과 편편한 돌에 글이 쓰여진 것을 볼 수 있다.

글은 1300년전 네팔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티벳으로 가서 라마 불교를

창시한 "구루 린보체"가 연꽃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 셀파들은 "옴마니

밧메홈"을 외우며 기도드린다. 영원한 스승 구루 린보체를 기리는 기도다.

 

 

 

 

 

 

 

[과일을 파는 아가씨 원주민, 한개에 약 300원...너무 비싸다]

 

 

 

 

 

 

 

 

 

 

[조랑말도 물건을 운반합니다]

 

 

[공기돌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먹을것을 주니 말을 안해도 사진 촬영 대열로~ㅎ]

 

 

[롯지의 다알리아 꽃]

 

 

[폭포 옆 암벽에 석청이 매달려 있네여]

 

 

 

 

 

 

[꽃속의 롯지가 아름답습니다]

 

 

[밀키티를 마시며 쉬어가는 대원들]

 

 

 

 

 

 

 

 

[우리팀 짐을 운반하는 좁교(검정소)]

 

 

[가이드 왕다 가족과 기념촬영]

 

 

 

 

[인간에 길들여진 까마귀]

 

 

[코에도 걸이를 했네여~ㅎ]

 

 

[누크라 산문을 나서며 완주의 기쁨을...]

 

 

 

 

 

 

[젊은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신발를 수선하는 원주민]

 

 

 

 

[초상집에서 망자가 쌀과 치즈, 소금, 현금을 나누어 줍니다]

 

 

 

 

 

 

[긴여정을 함께한 스텝들에서 팁을 지급하는 작은거인]

 

 

 

 

 

 

 

 

 

 

 

 

 

돌이켜 생각해보면,
난 언젠가 이곳이 그리워
다시 히말라야를 찾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는 이곳에 와서 그 어느
곳을 정복하려 오르진 않을 것이다.




다만 자연에 순응하고 겸손을 배우며,
언제까지나 그 자연과 함께하며 오를 것이다.



그리고 정상에 올랐을 때의 그 기쁨은
정복의 기쁨이 아니어야 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받았으므로 느끼는
겸허의 기쁨이어야 할 것이다.
내가 지금 배운것처럼...

 

 

 

 

 

 

 

[13일차, 2013년 10월 19일(토요일), 날씨 : 흐림] 

 

   

◐누크라2.840m) ~ (국내선) ~ 카트만두로 이동(약 40분)

오후 휴식

 

 

[누크라(Lukla) ~ 카투만드(Kathmandu)]

 

 

 

 

 

[누크라공항]

 

 

 [세계에서 가장 짧은...루크라공항 가파른 비탈길 활주로]

 

 

 

 

[화물을 붙이기 위하여 중량 측정,

15kg이 넘으면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가만히 두눈을 감고 자신에게 묻습니다.
2주일간 히말라야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겼냐고?
내가 본것은 속도를 다투지 않는 수많은 길과

가슴속 가득한 불심을 잃지 않은 사람들과 문명의 이기심도 이기지 못한 투명한 햇살과 바람 그리고 허공을 이기지 못하는 설산을 보았습니다.

 

 

난 감히 가슴속 아래서 부터 새로은 행복을 채웁니다
이미 행복해지기 위해서 제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소중함을 고이 간직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행복을 그위에 다시 채워 나갈 것입니다.
이제 나는 압니다. 행복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어렴풋이나마...

 

 

"나마스테"
안녕 ~ 히말라야

 

여기까지

사진으로 보는

"히말라야 트레킹"


잘들 하셨나요?


트레킹 중 힘들기만 한
山이 싫기도 했지만,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떠나온 그곳이 그리워 집니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초라해지고, 초연해 질 수 있는
여정을 마치며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고
아름다운 自然과 동화될 수 있는
평화스러운곳, 히말라야의 하얀 설산!

 

욕심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자연과 함께 追憶을 만들어가는...




히말라야!!
그곳에서의 생활은 온통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감동과
설레임의 연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