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농다리(퍼온글)

2017. 6. 14. 09:55지맥산행/아름다운 가볼 곳(국내)

 충북 진천 명물 농다리

위치: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129

거리:201.8km(대구)

가는법: 대구-경부고속-중부고속-연풍IC-국도로 이동

 

지난주 금북정맥 칠장산을 가다가 우연하게 고속도로 옆의 농다리를 보게 되었다.

언론에는 많이 나왔지만 지나치면서 본게 아쉬움이 남는다.

기회가 되면 방문해보고 싶다.

http://blog.naver.com/cloud0913/220561673906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진천 구간을 지나다 보면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 사진을 담은 대형 홍보판을 볼 수 있다. 고려시대에 축조된 후 천년(千年)의 신비를 오롯이 간직해 온 충북 진천의 명물 농다리(籠橋·농교·사진)다. 문백면 구곡리 미호천 줄기 세금천에 놓여 있는 이 다리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커다란 지네가 몸을 살짝 비틀며 강을 건너는 듯한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깎거나 다듬지 않은 붉은빛 자연석을 물고기 비늘처럼 촘촘하게 안으로 들여쌓은 28개의 교각은 양 끝을 유선형으로 맞춰놓아 강물의 저항을 덜 받도록 했다. 장마 때면 잠수교처럼 잠긴다.
길이 93.6m의 농다리에는 다양한 전설이 서려 있고, 인근 초평저수지로 연결된 1㎞ 남짓한 수변데크는 사시사철 내방객들로 붐빈다.
주민들은 2000년부터 매년 5월 농다리축제를 열고 있다. 진천에서 출생한 김유신 장군 사당 길상사, 종(鐘) 박물관, 보탑사 통일대탑, 천주교 배티성지 등을 둘러보고 초평호 주변에 밀집된 붕어찜 맛집을 찾으면 짜임새 있는 당일치기 관광 코스다.






농다리는 돌다리다. 그런데 이 돌다리가 보통 돌다리가 아니다. 천년이 되었다. 




농다리를 걷고 또 걸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사랑이 이루어지고 사업이 잘 되기도 한단다.



넵튠도 100m의 농다리를 건넜다. 그리고 농다리 건너 언덕에도 올라가 보았다.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이쁜 돌다리 농다리다.
농다리는 진천읍에서 남쪽 방향 십리지점에 위치한 세금천과 가리천이 합류하는 곳, 굴티앞에 있는  다리이다. 지금부터 900여년 전 고려초엽 시대에 굴티 임씨 선조 임장윤이 음양을 배합하여 자주빛 돌로 축조하였늕데 상응 28수에 따라 수문 28간으로 축조하고 각 칸마다 1개의 돌로 이어 하나의 활이 뼏쳐 있는 것 같다. 세월이 오래되어 매물되고 현재는 25칸이 있다.   



 신기한 것은 천년의 세월이 지났건만 온갖 물난리가 나고 난리법석을 해도 
농다리는 한국인과 애환을 함께 하였다고 한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바라보는 농다리다.



농다리의 길이가 100m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런데 한번도 돌다리가 떠내려 가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작년 수해가 났을 때 위의 돌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참 신기한 것은 그 부분만 문제가 있고 다른 곳은 끄떡도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