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11.12.-일본 전범 선고
2018. 11. 12. 20:25ㆍ역사속의 오늘
1948년 11월 12일
1948.11.12.은 극동국제군사제판에서 도조 히테키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7명이 교수형을 선고 받았다.도조를 포함한 28명이 전범자로 기소됐으나 재판부는 심리 도중 사망한 마쓰오카 요스케,나가노 오사미,정신병증세를 보인 오카와 슈메이를 제외한 25명 전원에 유죄를 인정했다.
도조 등 7명은 교수형, 나머지 19명은 종신형, 금고 20년형,금고 7년형 등을 각각 선고 받았지만 일왕 히로히토는 기소되지 않았다.
육군 장교 출신인 도조 히테키는 관동군 헌병사령관, 육군차관, 육군대신 등을 역임한 뒤 1941년 10월 총리대신이 됐다.
이후 문부.상공.군수대신을 겸임했으며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4년에는 참모총장까지 겸임하였다. 사형은 1948년 12월 23일 0시에 집행되었다.
시신은 화장돼 태평양 상공에 뿌려졌다. 하지만 유골과 재 부스러기 일부가 밀반출돼 1978년 10월 국가 희생자로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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