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12.19.-윤봉길의사 순국
2018. 12. 19. 10:04ㆍ역사속의 오늘
1932.12.19.-윤봉길 의사 殉國
1932.12.19. 07:27.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金沢) 형무소에서 윤봉길 의사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윤 의사는 상하이 홍코우공원에서 일본군 간부가 도열해 있던 연단을 향해 도시락 폭탄을 던진'의거'이후 8개월 여만이었다. 당시 홍커우공원에서 상하이사변 승전과 천장절(히로히토 일왕 생일 잔치)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충남 예산 출신인 윤 의사는 '장부가 뜻을 품고 집을 나가 살아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편지를 남기고 떠난지 2년만에 일본군의 잔칫날을 초토화시켰다. 윤 의사의 의거로 상하이 파견군사령관,거류민단장 등 2명이 즉사하고 제3함대 사령관 등 군 수뇌부 10여명을 크게 다쳤다.자결에 실패한 윤 의사는 체포돼 일본으로 압송됐다. 장제스 중국국민당 총통은 '중국군 100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이라고 윤 의사 의거를 극찬하였다.일본은 윤 의사의시신을 쓰레기 하치장에 암매장했고
유해는 1945. 5월 순국14년만에 봉환돼 서울 효창공원 묘소에 안치되었다.
* 金沢(가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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