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12.21.-광부123명 서독 파견
2018. 12. 21. 12:45ㆍ역사속의 오늘
1963.12.21.-광부123명 서독 첫파견
1963.12.21. 당시 서독 루르 탄광지대에서 일할 우리나라 광부 123명이
에어 프랑스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떠났다.
이역만리로 떠나는 광부 얼굴에는 낯선 땅에 대한 두려움과 설램이 교차했다.
1인당 GNP가 87달러였던 당시에 기본급이 162달러 50센트였다.
마땅한 일자리가 부족했던 그 시설 광부 파견은 국가적.개인적으로 큰 기회였다.
광부 모집에 모려든 지원자만 2,874명 최종 경쟁률은 8대1에 달했다.
최종합격자 367명 가운데 20% 이상은 대졸자였다.
합격자들은 20일간의 탄광훈련과 독일어 강습을 거친뒤 3개월의
서독 현지 적응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지하 1km에서 30도에 달하는 지열과 싸우며 채굴작업을 했다.
서독 체류 3년간 대부분 한 번 이상 골절상을 경험했고,탄광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렇게 파견된 광부는 서독 정부의 1978년 광부 수입 중단 전까지 총 7,800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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