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봉&소금강 폭포수

2019. 6. 9. 09:13대한민국 山/강원도

>>> 오대산 노인봉과 소금강 폭포수<<<

0. 일시: 2019.6.8.(일) 10:34 ~ 15:04(4시간 40분) * 드림

0. 코스: 진고개-1243봉-노인봉(1338)-낙영폭포-만물상-구룡폭포-십자소-주차장

0. 거리: 14.1km정도

    소금강계곡은 율곡 이이를 비롯한 많은 선인들이 "뺴어난 산세가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것과 같다"며 金剛이라 불렀으며, 노인봉에서 시작된 물은 동해안으로 흘러 들어간다.老人峰이란 말은 "옛날 심마니가 정성들여 산신제를 올렸는데 그날 밤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산삼이 있는곳을 알려 주었고, 지금의 노인봉에서 산삼을 캤다"고 하여 노인봉으로 불리어진다고 한다. 청명한 날씨와 시원한 공기를 품고 진고개를 출발 소금강 계곡으로 출발한다. 여기엔 2004년도에 한번 들린적이 있다. 당시 만물상 주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다 카메라가 넘어져 파손되어 수리하는데 많은 돈을 지불한 기억이 가물거린다. 덕분에 사진은 몇장 남기지 못했고, 노인봉은 백두대간(2012년)을 타면서 다시 한번 들렀던곳이기도하다. 어제 비가 온 탓에 소금강 계곡의 많은 폭포와 물이 시원함을 더 느끼게하고 특히 구룡폭포의 힘찬 물줄기가 더위를 한방에 확 날리는 그런 기분이다. 소금강 계곡은 가을산행과 단풍 여행길이 제격인 코스인데 일정이 잘맞질 않는다. 대간 진행시엔 깜깜한 밤에 올라 노인봉 사진만 겨우 남긴 기억도 나고 황병산 비탐길은 오늘에서야보니 관제대가 선명하게 보이고 대간 능선을 지나 대관령을 향하여 어두운 밤길을 걸었던 기억이난다. 아무튼 금강산 다음으로 유명하다는 소금강 계곡 만물상,낙영폭포,구룡폭포,기타 많은 물줄기를 원없이 본 하루인것 같다.


 # 구룡폭포-자연의 신비함에 한참동안 넋없이 물줄기를 바라볼 뿐이다. 넘 아름다운 폭포인것 같다.

#1 초입지 진고개-이곳은 백두대간 진행때 많이 들렀던 곳이다.오늘이 5번째 방문이다.

#2 탐방로 입구-노인봉을 가기 위한 진고개 탐방로 입구에서 돌계단을 오른다.

#3 지긋지긋한 돌계단-산에가면 흙 유실을 방지하고자 많은 돌을 깔아 노았는데 무릎이 편하지가 않다.

#4 고위평탄면- 과거 화전민들이 살았던곳으로 높은산의 평평한 터라는 말로 주변 많은 자연초들이 푸르게 자라고 있다.

#5 노인봉(1,388m)- 많은 사람들이 정상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줄을 서 있다. 바로옆으로 진행하여 방문객에세 부탁하여 한장을 얻었다. 기다려서 한장 얻을려면 좋게는 30분가량은 기다려야되지 싶다.

(백두대간 종주시 새벽에 찍은 노인봉-2012.5.20.)


#6 주변 관제대 전경-멀어서 가물가물하다. 저기서도 군인들이 국토방위를 위하여 밤낮으로 수고를 하고 있지 싶고 백두대간은 관제대 주변을 지나 대관령으로 연결되는데 야간에 움직여서 기억이 하나도 없다.

#7 노인봉 무인 대피소- 여기서 직진하면 대관령(황병산)으로 가는길이지만 비탐구역이고 우린 좌틀하여 소금강계곡으로 10키로를 긴 시간 물구경 폭포구경하면서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폭포수는 절경이 따로 없고 자연미에 넋을 잃을 뿐이다. 

#8 고사목과 바위의 조화

#9 조그만한 폭포

#10 낙영폭포이지 싶다.

#11 부서진 고목이랑

#12 지속되는 수많은 폭포와 계곡


#13 백운대-커다란 암벽이 우뚝 나타난다.

#14 삼폭포 주변-시원한 물줄기가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해준다.


#15 소금강 으뜸 만물상


#16 학유대


#17 구룡폭포-청학동 소금강 계곡 중간 3km 구간에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져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고 하여 구룡폭포라 한다. 특히 제 6폭포는 가장 조용하고 장엄하다하여 군자폭포라고 불린다. 폭포에서 2km 떨어진 곳에는 갖가지 형상을 지니고 있는 만물상은 이름 그대로 만가지 형상을 다하고 있다. 거인상, 귀면암, 이월암, 촛대석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 바위는 갖은 형상을 갖추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8 삼선암-암벽사이 위태롭게 버티고 서 있는 한그루의 소나무와 정면엔 바위가 떨어져나간 흔적이 선명하게 보인다.(아래 사진)


#19 식당암-식당암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자 군사를 훈련시키며 밥을 지어먹었다는 전설이 담겨져 있으며,아미산성,수양대,대궐터,연병장,망군대 등의 마의태자의 이야기가 전해저 내려온다. 식당암 일대 판상절리는 상부에 놓여 있던 변성암이 제거됨에 따라 화강암이 팽창하면서 만들어져 주변에는 바위들이 쌓여서 마치 탑과 같은 모양이 많이 보인다. 상대적으 단단한 바윗돌이 남은 토어(Tor)라는 지형으로 '촛대석'이라고 불린다고 함.(안내판 펀글)

#20 소금강 계곡 안내석-대한민국 명승 제1호 명주 청학동 소금강













































주)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4m),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두로봉(1,421.9m),동대산(1,433.5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靑鶴洞小金剛)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 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부여할 때는 대개 지역 이름을 앞에 붙여 경기 소금강, 정선 소금강 등으로 부른다. 청학동 소금강은 소금강하면 청학동 소금강을 지칭하기도 하며, 오대산 국립공원속에 포함되면서 오대산 소금강이라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연곡소금강, 청학천이라고도 불린다.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 청심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노인봉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으뜸이며, 가을의 기암들과 어우러진 단풍, 등산로가 양지쪽으로 나 있어 겨울에도 포근한 명산으로 겨울산행지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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