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2019. 7. 10. 15:56대한민국 山/경상도

>>>가덕도 연대봉<<<

부산 가덕도... 거가대교 주변에서 바다 아래로 연륙교가 건설되어 차들이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신기한 길이지만 통행료가 넘 비싸다고 언론에 연일 매를 맞고 있는 곳이며,과거 정부때부터 신공항 이전 문제로 늘 언론에 도배를 하였던곳이기도하다. 정치적인 문제는 접어두고 10여년전에 올랐던 흔적을 올려본다.



# 가덕도 연대봉-10여년의 세월이 얼굴의 주름수를 느끼게 만든다.


#  가덕도 등산로

# 눌차대교-주말이라 거가대교로 진입하는 차량이 워낙 많아서(그 당시 기념으로 통행료가 무료)길이 막혀 다리를 걸어서 한참이나 건넌다.

# 가덕도 갈맷 해안길-건너편이 부산 다대포 낙동강 하구인데 장자도와 진우도 인것 같다.

# 낙동강 하구 모래톱과 저 멀리 다대포 낙동정맥 몰운대 부근

# 강금봉

# 강서 낙동강 모래톱




# 서쪽방향 거가대교가 저 멀리서 가물거린다.

# 연대봉(459.4m)-가덕도 연대봉은 임진왜란 때에 왜군이 봉화를 올리던 연대봉이 명산(名山)임을 알고 명혈(名穴)을 끊어 버리려고 하였으나 파괴하지 못하였다는 명당 파손 실패담이다.1993년 부산대학교 부설 한국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가덕도의 기층문화연대봉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1712일 강서구 가덕도동 대항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허원[, 72]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연대봉은 웅천의 시루봉, 거제의 옥녀봉과 함께 조선 시대에 봉화를 올리던 산이었다. 어느 해 왜군이 외양포(外洋浦)를 통해 침범하여 연대봉에 이르렀는데, 연대봉이 명산임을 알고 명혈을 끊으려고 했다. 연대봉 바위에 쇠말뚝을 박으려고 하는 순간 그 바위에서 까치 한 마리가 날아갔다. 왜군이 놀라서 결국 바위를 파괴하지 못했다. 날아간 까치가 바로 산신(山神)이다.가덕도 연대봉의 주요 모티프는 명산의 명혈 파괴이다. 우리 설화에 명혈 파손담은 많이 남아 있다. 명혈을 파괴하는 주체는 명나라 이여송이 대부분이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왔던 이여송이 조선에 큰 인물이 많이 날 것을 두려워하여 산천의 명혈을 끊었다는 이야기이다. 가덕도는 지리적 위치상 왜군의 침입이 잦았고, 그 때문에 침입자인 왜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컸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가덕도 연대봉은 이여송이 아닌 왜군에 의한 명혈 파괴라는 전승임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주목되는 점은 명혈이 파괴되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산신[까치]에게 놀라서 왜군이 명혈을 파괴하지 못했다는 결말에는 민족의 자부심을 지키고자 하는 민중의 희망이 반영되어 있다.


# 연대봉 일몰과 까마귀 떼-해는 서산에 걸렸고 산꾼의 발길을 바쁘지만 까마귀는 유유자적 하늘을 멤돌고 있다.

# 연대봉 부근 암봉-아마 이곳이 연대봉 정상인것 같은데 올라갈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