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종주 2구간(재약산-천황산-능동산)

2019. 11. 9. 19:35대한민국 山/경상도

>>> 영남알프스 종주(2구간)<<<

0. 일시: 2019. 11. 9.(토) 09:35 ~ 15:22(5시간 47분) * 단독산행

0. 구간: 배내재-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함박등-재약산-천황산-능동산-가지산-운문산-석골사

0. 코스: 죽전마을(포그니팬션)-사자평-재약산-천황재-천황산-케블카상부-능동2봉-

           능동산-가지산3거리-석남터널 * 밀양 산내면 택시 010-3305-6104

0. 거리: 14.5km(총: 45.5km 종주:14.5km 계: 31.0km 진행: 61.4%) 

                                                                     

거의 한달만에 영알태극종주 2구간에 나선다.날씨는 조금 쌀쌀하지만 단풍이 만개되었고 높은산중엔 낙엽은 떨어져 산로를 뒤덮고 바람에 멋대로 뒹글고 있다.  많은 억세들도 피고 지고 바람에 피곤한지 앙상한 줄기만이 산꾼을 반기고 있다. 표충사 환종주때 한참 공사중이더니만 지금은 깔끔하게 정리를 해 놓아 다니기가 수월하고 난데없는 마라톤 행사가 진행되는지 마라톤 복장으로 뜀박질을 하는 일행들도 보이고, 천황산 주변엔 인파가 인산인해다. 아마도 얼음골 케이블카가 설치되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나 생각해보고 지난달에 걸었던 저멀리 신불산과 담에 가야할 가지산과 운문산도 지척에서 가물거린다. 좋은 날씨속에 산행길도 신나게 마무리한것 같다.

 

# 천황산(1,189M)-영남알프스 1천미터 이상 9개 봉우리중 젤 높은 산

 

#1 초입지 죽전마을 포그니팬션 입구-택시타고 여기까지 내려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2 괴목-죽전마을에서 급오르막 3km정도를 쉼없이 오르다보니 땀도 많이 나고 등산로엔 많은 낙엽들이 깔여 있어 벌써 늦가을이 왔음을 실감한다.

 

#3 단풍과 같이~

 

#4 고갯마루- 좌측은 향로산으로 진행하는 길로 표충사 環종주할 시에 돌았던 향로봉이 보이고 오늘은 반대편 방향인 사자평으로 내달린다.(사진은 반대방향으로 찍혔다.)

 

#5 사자평 전망대와 높은곳 재약산 정상-하늘과 산이 조화롭게 배치되었는것 같다.ㅎㅎ

 

#6 사자평의 갈대무리- 갈대속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7 사자평 중간지점에 앉아 있는 기암을 중심축으로 잡아 흔적을 남겨본다.

 

#8 재약산 오르면서 진불암 부근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 있다.

 

 

#9 9절송이지 싶다. 볼때마다 신기한 솔나무

 

#10 재약산 정상부근의 기암군

 

#11 재약산(1,108m)-재약산은 오를때마다 신기함과 아름다운 조망을 주고 있고 건너 반대편의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 등이 선명하게 보인다.

 

#12 천황산 정상 부근

 

#13 천황산(1,189m)정상- 벌써 6번째이지 싶은데 전망이 압권이다.

 

 

 

#14 케이블카 상단지점으로 가는 중간지점의 솔나무- 가지가 몇개인지 헤아리기가 어렵다.

 

 

#15 얼음골 케이블카 상단부- 케이블카 덕분인지 천황산을 찾는 산행인들이 넘 많다.

그러나 케이블카는 편도표는 팔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에 얼음골로 올라와서 내려갈려면 할 수 없이 걸어서 가야한다는 말인지...이해가 쉽게 되질 않는다. 고객관리측면에선 "0"점이다.; 

 

#16 능동2봉 가는 중간지점의 아름다운 솔나무

 

#17 능동2봉-정상석이 설치되고는 첨 올라오는것 같다.

 

#18 능동산(983m)-여긴 낙동정맥 종줏길(2014.8.9.)로 엄청 더운 날씨에 많은 비로 애를 먹고 지난 기억이 새로운데 벌써 5년의 시간이 흘렀다.

 


#19 의자 소나무-산꾼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게 나무가 가지를 낮게 펼치고 있다.

 

#20 가지산 3거리-저멀리 가지산 정상이 보이지만 오늘은 여기서 우틀하여 석남터널로 내려선다.

 

#21 석남터널로 내려가는와중의 단풍

 

#22 철모르는 진달래가 산꾼의 마음을 즐겁게한다. 주변 단풍과 조화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봄꽃을 가을에 보니 마음이 다르게 와 닿는다.

#23 석남터널-여기에 애마를 박하고 택시를 타고 죽전마을까지 가서 산행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