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 10:55ㆍ산따라 길따라
>>>거제도 나들이<<<
-유호전망대,칠천도,포로수용소-
0. 일시: 2020. 5. 1. * 근로자의 날 ,오전
0. 코스: 유호전망대, 칠천량해전공원, 포로 수용소
어제 거제도 5산종주를 마치고 깊은 잠에 빠졌다. 운동장 근처라서 조기 축구회원들이 공차는 소리에 눈을 뜨니 새벽 5시를 넘기고 있다. 좀 더 누웠다가 일어나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 거가대교가 보인다는 유호전망대를 향한다. 거가대교는 올때 터널을 통과해서 지났지만 오늘을 위에서 볼 수가 있다. 칠천도 해전공원에 들러 안내판을 보니 임진왜란때 원균이 대패하여 많은 병사들이 죽어 유일하게 패전한 해전이라고 적혀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때 포로들을 모아둔 포로 수용소를 방문하여 엄청 덥지만 당시의 상황을 화면으로나마 볼 수가 있어서 다행인것 같았다. 주변엔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전쟁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는 끔찍한 일이다. 방문객 모두가 더워도 마스크는 전부 착용하고 있는것 같아서 신종 코로나-19 대비는 확실하게 하는것 같다.
(거제도 침매터널)
1. 유호 전망대랑 거가대교
# 유호전망대 안내판-야간 조명이 좋다던데 오전에 가니 다리 난간만 볼 수가 있다.
# 어제 진행할 때 저 다리위를 지났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상판과 섬들이 새롭게 보인다.
# 더 근접해서 다리를 배경으로 한장 더~ 기술의 극치를 보는 듯하다.
# 가는 날 가덕도 휴게소 지나 거가대교 진입로 입구에서
# 거가대교 침매터널 안과 지나가는 위치(네비)- 안내판엔 수심43m(초록색 불빛)라고 글씨가 나타나지만 주행중에 사진이 흔들려서 인지 선명하지 않아 글씨를 알아 볼 수가 없는게 아쉽다.
# 침매터널을 나와서 거가대교 교각위로 진행-침매터널은 차량으로 4분정도 걸리는 거리인것 같다. 통행료가 1만원.(진입하면서 바로 계산)
2. 칠천도 칠천량해전공원
# 칠천교와 칠천해량 해전 기념비- 칠천도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
# 칠천량해전-일본은 명나라와의 화의가 결렬되자 1597년 1월에 조선을 재침입했다. 이때 조선에서는 이순신(李舜臣)이 무고로 하옥되고, 대신 원균이 전라좌수사 겸 통제사로 임명되었다. 그해 7월 8일 왜 전선 600여 척이 부산앞바다에 정박했으며, 왜수장인 도도[藤堂高虎]·가토[加藤嘉明]·와키자키[協坂安治] 등이 가덕도를 향해 웅천으로 가고 있었다. 이때 통제사 원균은 한산도 본영에서 경상우수사 배설에게 웅천을 급습하도록 했으나, 패하여 군량미 약 200석과 배 10척을 불태워 잃었다. 이에 도원수 권율은 원균을 불러 곤장으로 벌한 뒤 급히 한산도 본영으로 돌려보냈다. 본영에 돌아온 원균은 7월 14일 부산의 왜 전선을 급습하기 위해 3도수군의 전선 160여 척을 다 출동시켰다. 그런데 부산진포구의 왜 수군은 미리 조선 수군의 공격에 대비하여 교란작전을 유도했다. 게다가 갑자기 풍랑이 일어남에 따라 조선배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공격목표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간신히 가덕도로 돌아왔는데, 여기에서도 왜 병선 500여 척의 추적을 받고 거제도의 영등포로 후퇴했다.
조선군은 밤에 보급품을 구하려고 영등포에 상륙했다가 잠복해 있던 왜 복병에게 급습을 당하여 약 400명을 잃고, 배를 타고 칠천량으로 후퇴하여 포구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15일 밤에 도도·와키자키·가토 등이 이끄는 왜 수군의 수륙양면 기습작전에 말려들었다. 원균은 모든 군사를 독려하여 접전했으며, 경상우병사 배설은 전세를 보고 있다가 배 12척을 이끌고 도망갔다. 원균은 끝까지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왜군을 막아내지 못하여 결국 여러 장수들과 함께 도망쳤고, 일본군의 추격을 받아 죽은 조선 수군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이 해전으로 3도수군통제사인 원균과 전라우수사 이억기(李億祺), 충청수사 최호(崔湖)가 전사했다. 이로써 조선의 3도수군은 일시에 무너지고, 왜 함대는 서쪽 해상을 향해 쳐들어가 왜군의 남원 및 진주로의 공격을 용이하게 했다. 조정에서는 이 패보를 듣고 크게 놀라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에게 흩어진 병력과 배를 수집·점검할 것을 명했다. 같은 달 22일에는 이순신을 다시 전라좌수군절도사 겸 3도통제사로 임명하고 충청수사로 권준(權俊)을 기용했으며 뒤이어 전라우수사에 김억추(金億秋)를 임명했다.
3. 거제 포로 수용소
# 포로 수용소 입구 공원 조형물
# 당시의 군 정치인들
# 디오라마관
# 끊어진 대동강 철교 조형물
# 당시 비행기
# 포로 귀환 및 송환용 증기 기관차
# 당시 부대내를 형상해서 만들어 놓은 컴파운드78
# 70여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조형물 형상이지만 하루 빨리 통일이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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