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甲子日
2021. 3. 29. 17:00ㆍ팔공산 자락
>>60甲子 生日(辛丑年)<<
오늘이 60갑자일(回甲), 엄밀하게 애기하면 回辛丑年이다.
1961.3.29. 새벽 5시경 태어났다고 생전에 모친께서 늘 애기하셨다.
잘 키워주신 덕분에 지금도 크게 아픈데도 없이 전국 팔도강산을 살방살방 잘 돌아다니고 있다.
지금은 저 먼 하늘나라로 떠나신 어머니,어버지의 얼굴이 새삼 떠오른다.
60이면 耳順이라고 공자선생께서 애기를 하셨다.
쉽게 애기하면 귀가 "듣는대로 이해를 하게된다"는 뜻이지 싶다.
오늘 60갑자일에 딸내미,아들넘이 조그마한 케익을 준비해 주면서 축하를 해준다.
마음이 울컥해진다.
반대로 세월이 이만큼 익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서글퍼지기도한다.
살았던 날을 추산해보니 자그만치 60년(720개월,21,915일)이다.
많은 숨을 세상에 내쉬었던것 같다.
미래 회갑후 인생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고자하는데~~~
과연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
넘 궁금해진다.(잘되야될텐데~~)
* 걸개그림 사진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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