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역과 레일카페

2021. 4. 15. 17:37팔공산 자락

如 犀 角 獨 步 行

>>>반야월 금강역 돌아보기<<<

    대구. 동구 금강동에 위치한 금강역(琴江驛, 폐역)과 역 광장에 있는 레일 카페(Rail Cafe)를 들러본다. 카페와 동시에 근처엔 안심습지도 자리 잡고 있다. 금강역은 대구선(가천역 ~ 영천역을 잇는 29km의 노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대구 가천역과 청천역 사이에 있는 작은 역이었다. 2005년 대구선이 시 외곽으로 이설하면서 신설되었으나 역세권이 미약하고 일반 교통의 발달과 승용차 증가 등으로 철도 이용객이 급속히 감소하여  2013. 9. 5일부터 무인역화(역 운영 중지)된 폐역이다. 2017.4월 대구시 동구청에서 안심창조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역 광장에 폐열차 2량을 리모델링하여 레일 카페를 오픈하고 프리 마켓과 금강역 스마트 도서관 등을 운영하면서 금강역 주변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여름철 연꽃이 만발할때 아름다움은 극치를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펀글)

 

# 안심(반야월) 연꽃단지 안내판-산책로는 가남지 코스(A 코스), 점새늪 코스(B 코스), 안심습지 코스(C 코스), 천천둘레길 코스(D 코스) 등 총 13Km의 아름다운 체험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 시간은 약 3시간이 넘게 소요되지만 ​금강역과 레일 카페를 둘러본 후 점새늪 코스(B 코스)를 돌아볼수 있다는 안내판

# 금강역 레일 카페- 2017년 4월, 주민의 여가 공간 확보와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을 열었으며, 실제 폐열차(2량)을 활용하여 만든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색 카페로, 커피 등 음료 가격이 저렴하고 객실 내에 테이블과 꽃 화분 등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연차와 커피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행과 함께 연차를 벗삼아 도란도란 애기꽃도 피우면서 왔다는 다녀간 증표를 남긴다.

# 대구선 건널목- 필자가 방문한 날에도 포항으로 왔다갔다는 하는 우등열차는 쉼없이 내달리고 있지만 열차(화차/디젤)에서 전기차로 탈바꿈되어 소리없이 지나간다. 연기를 뿜지 않고 지나니 과거의 요란한 굉음을 회상을 하기가 어렵다.

# 점새숲과 트레킹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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