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설악 화암사 나들이

2021. 6. 17. 19:00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북설악 화암사 나들이 <<<

0. 일시: 2021. 6. 20.(수) * 백년지기/드림

0. 간곳: 강원 고성군 화암사 신선암 둘레길(5km)

0. 위치: 강원도 고성군(미시령 주변)

 강원도 고성군 미시령 주변에 있는 북설악 화암사와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구경하러 4시간의 버스를 타고 화암사에 도착한다. 도착해보니 날씨가 엄청 덥다.화암사 신선암은 울산바위가 가장 멋지게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오르니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신선암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미시령 터널과 저멀리 백두대간때 지나간 구절양장 미시령 오름길도 보이고 울산바위 뒷편으로 설악산의 많은 암릉들이 눈에 선하다. 북쪽 하늘로 처다보니 신선봉도 보인다. 과거엔 군사보호구역으로 통제구간 이었지만 지금은 화엄사 둘레길이 생겨 화엄사 주변 원점회귀 코스가 열려 아름답고 멋진길을 돌아볼 수가 있다. 주코스는 화암사에서 시작해 수바위를 거쳐 울산바위 최고의 전망대인 성인대(신선대)과 기암을 두루 볼 수가 있다. 주변에 오르니 기암들이 넘 많아 짧은 트레킹이지만 많은 것을 눈에 담아 올 수가 있었다. 오후엔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방문하여 시원한 동해 바닷길을 걸어본다. 더운 날씨속에 시원한 동해바닷물이 파도와 함께 크게 요동을 친다. 이곳은 1953년 휴전 이후 사실상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돼 온 곳을 65년만에 개방하여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항까지 1.74km의 구간 바닷길을 만들어 놓았지만 아쉽게도 일부구간은 통제를 해서 전부를 돌아보질 못함이 아쉽다. 롯데 리조트를 가로질러 외항치항에 시원한 물회한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7번국도를 따라 동해바닷가로 달린다. 많이 더운 날씨였는데 시원한 바닷물을 원없이 본 것 같다. 

 

# 신선대 쌍둥이 석주-뒤로는 동해바닷가를 내려다 볼수 있을 위치에 석주가 우뚝서 탐방꾼을 기다리고 있다.

#1 화암사 일주문-고성 화암사(高城 禾岩寺)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절로 신라 혜공왕(서기769년) 때 진표율사가 화암사(華巖寺)라는 이름으로 세운 절로 1990년 9월 7일 강원도의 문화재자료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 인조 1년(1623)에 소실되었다가 인조 3년(1625)에 고쳐 짓는 등 여러 차례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였다. 고종 1년(1864)에는 지금 있는 자리인 수바위 밑에 옮겨 짓고 이름도 수암사(穗岩寺)라 하였다가 1912년에 다시 화암사(禾岩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한국전쟁 때 다시 한 번 불에 타 훗날 법당만 다시 지었다. 1991년 세계 잼버리대회 준비를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존하는 건물로는 일주문, 대웅전, 삼성각, 명부전, 요사채 등이 있으며,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부도군(浮屠群)과 일부 계단석이 남아 있다.(펀글)

#2 오도송비- 열반송과 오도송의 비가 많이 진열되어 있다.

* 부처에게 절을 하고 있는 수도승들

#3 수암전- 여기는 기념품을 파는곳으로 좌측으로 오르면서 신선대로 오르는 산길로 진입한다.

#3-1 간성군華암사→禾암사 안내석- 초기엔 간성군 華암사로 불러지다가 1912년 건봉사의 말사로 지정되면서 禾암사로 불러졌다고 전해진다.그리고 간성군(杆城郡)은 강원도동해안에 있었던 옛 행정구역으로 1914년 4월 1일 고성군을 흡수하였으나, 1919년 5월 15일 군청이 고성면으로 이전하면서 고성군으로 개칭되었고, 토성면죽왕면양양군에 이관되었다. 해방후 38선 이북 지역이어서 1945년 9월 2일 소련군정 관할이 되었으나, 한국 전쟁을 거치며 대한민국1914년 이전 간성군 지역을 전부 차지하였다. 1914년 이전의 간성군은 현재 대한민국 고성군의 대부분과 속초시 장사동에 해당된다.

#4 穗바위 -  수바위에는 구멍이 하나 있는데 끼니 때마다 그 구멍에 지팡이를 넣고 세 번 흔들면 2인분의 쌀이 나왔다고 한다.그러기를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욕심 많은 한 객승이 이를 보고 ‘3번 흔들어 2인분의 쌀이 나오면 300번 흔들면 200인분의 쌀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팡이를 마구 흔들었다. 그러나 구멍에서는 피가 나왔고, 이후 쌀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수바위에 암각되어 있는 보살상이지만 찾아 볼 수가 없었다.(펀글)

#5 시루떡바위

#6 신선대 성인바위

#7 해골바위- 사람 머리모양 같은  바위

#  바나나 바위- 돼지가 입을 벌리고 웃는 모습을 한것 같기도 하지만,,,

 

#8 울산바위를 뒤로 하고

#9 성인대봉 낙타바위

* ?장군좌석바위

#10 성인대 주변 암릉위의 생명줄인 한그루의 소나무

#11 암릉위에 파여진곳에 물이 가득 고여 있다.

#12 물개바위가 먹이를 달라듯 머리를 곧게 들고 서서 있는것 같아 보인다.

#13 50도 정도로 기울어져 있어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14 시원한 물줄기가 수로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쉼없이 내려간다.

#15 화암사 대웅전과 9층 석탑

* 수바위랑 9층석탑

* 경내에 있는 석가의 고행하고 있는 불상

#16 화암사 안내도

#17 수바위를 배경삼아- 맨 윗부분이 떨어질까 두려움이~~

#18 주차장에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 1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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