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6. 19:03ㆍ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포항(이가리,사방공원,장사전승기념관)나들이<<<
-이가리닻전망대,사방기념공원,장사전승기념관(배)-
0. 일시: 2021. 8. 16.(월) * 백년지기/광복절 대체휴무
0. 간곳: 이가리닻전망대,사방기념공원,장사전승기념관
광복절 대체 휴무일이다. 어저께 모 방송국에서 포항 이가리닻전망대가 나온다. 전에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본김에 출발해본다. 날씨는 비도 오다 말다를 반복한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언론의 힘이 무서움을 또 한번 느낀다. 1시간정도 구경후 사방공사공원으로 향한다. 가보니 70년대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는 모습이 잘 재현되어 있고 당시 박정희 대통령 얼굴도 새겨놓았다. "치산치수"눈에 많이 익은 글귀다. 한바퀴후 장사리전승기념관을 보고자 출발한다. 여기는 장사해수욕장이 바로 인근이어서 바다속에서 물놀이하는 피서객들로 만원이다. 각자가 코로나에 신경을 많이 섰으면하는 바램이다. 한바퀴를 돌아보니 과거 영화에서 본 "장사리"장면이 오버랩된다. 얼마나 치열한 전쟁이었을까? 군번도 없고 총도 제대로 쏘 본적이 없는 학도병들이 나라를 구한다는 일념하에 전장에 진출하여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자가 발생 생존자는 39명이라고 적혀 있다. 지금도 살아 있다면 팔순의 어르신으로 변해 있을것인데....조용히 합장하고 극락왕생을 위해 기도를 올려 본다.
1. 이가리 닻 전망대 (위치: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 67-3)
이가리 닻 전망대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전망대로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로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런온'의 주요 촬영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핫플레이스다.(펀글)
# 이가리닻전망대 안내판
# 배의 ?운전대
# 손끝지점이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가 아닐까?
# 거북바위-거북이가 머리를 잠시 웅크리고 앉아 있는것 같은 형상이다.
# 데트라포트- 비가오면 엄청 미끄럽다는 데트라포트, 잠시 올라 먼 바다를 바라다 본다.
2. 사방기념공원 (위치: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산 8)
한국에서 근대적 사방사업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2007년 11월 7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개장하였다. 오도리 일대는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연인원 360만 명이 총면적 4500ha를 단기간에 녹화하여 사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룩한 대표적 지역으로 알져진 곳으로도 유명하여 그를 기념하고자 공원을 조성하였다고한다.(펀글)
# 사방기념공원 안내석
# 사방기념공원 내부 홍보물
# 낙동강유역사방비
# 사방공사를 지시하는 박정희대통령과 이를 경청하는 간부들의 흉상(당시 ?김수학경북도지사같아 보인다.)
# 당시에 산을 다니면서 물건을 실어 나르는 제무식 화물차-아직도 산판하는 산정상에서는 가동하고 있지 싶다.
# 화물차에 돌을 싣고 있어 힘을 보태본다.영차영차. 과거 생각이 많이 난다.ㅎㅎ
# 손수레에 열심히 돌을 나른다. 영차영차 와 이래 힘이 드노~~동태가 빵구나것다.
# 이장님 따라 경운기로 돌을 운반하고~~
# 먼 바라를 바라보면서 하트모양에 메달려 보고~~바다가 넘 시원해보인다.
# 점심먹으로간 식당앞에 향기를 뽐내고 있는 상사화
3. 장사상륙전승기념관 (위치: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3560)
장사 상륙작전(長沙上陸作戰) 또는 장사동 상륙 작전(長沙洞上陸作戰)은 1950년 9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벌어진 상륙작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작전명 174호, 174 고지라고도 한다.9월 14일 부산항을 출발한 이후 9월 15일 06:00에 상륙작전이 개시되었다. 학도병 772명으로 구성된 제1독립유격대대 이 LST 문산을 타고 장사리 해안에 상륙하여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이다.이 상륙작전은 인천 상륙 작전의 양동작전으로 실시되어 성공하였다. 원래는 제8군의 임무였으나 유엔군의 상륙지점 교란을 위해 인민군 복장을 입고 특수 작전을 해야 하는 사정상 북한군과 외모가 비슷한 남한 출신 학생들인 학도병에게 작전명 174를 맡긴 것이다. 부대는 3일간의 물자만 보급받아 9월 14일 2시에 장사리 해안에 상륙하여 교란할 때 다쓰고 철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때마침 불어온 태풍 케지아로 인해 LST 문산이 좌초되는 바람에 작전 계획은 뒤틀려버렸다. 발이 묶은 제1독립 유격대대는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7번 국도 차단 임무를 계속 수행하였다.인천 상륙 작전이 성공한 뒤 9월 19일에 유엔군 정찰기에 포착되었고 해안선을 따라 항행하던 미국 제7함대 태스크 포스 77 소속 USS 헬레나 (CA-75)가 이끄는 포격임무대(bombardment Task Force)의 엄호를 받으며 LST 조치원을 타고 철수하였는데 일부는 남겨졌는데 그들의 생사는 알 수 없다. 작전의 결과로 제1독립 유격대대의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대는 휴식을 취하고 인원을 보충받은 정비한 뒤 전선에 복귀하였다. LST 문산은 좌초된 채로 버려졌고 시간이 지나 1991년 3월 6일에 난파선으로 발견되었다.(펀글)
# 장사상륙작전 용사 위령탑- 중간에 병사가 사격하는 자세를 취하는듯한 모양인것 같다.
# 당시 부산에서 출발하여 작전에 투입되었던 LST문산호
# 기념공원(배)내부의 자료-"드넓은 백사장에 불꽃을 피워 민족의 꽃이 되었네.영웅되었네"
#워커장군(1889.12.3.-1950.12.23.)-1889년 12월 3일 텍사스주 벨턴에서 태어났다. 1912년 웨스트 포인트를 졸업한 뒤, 프레드릭 펀스턴 준장 아래에서 베라크루스에 원정을 그리고 미국 맥시코 간의 국경을 순찰하였다.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자 제5보병사단 기관총대대 중대장으로 참전하였으며, 은성 훈장을 수여받았다. 종전 이후 중국과 지휘참모학교, 웨스트 포인트와 기타, 그리고 1930년에는 조지 마셜이 이끄는 보병 여단에서 집행 장교로서 근무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월턴 워커 소장은 제3기갑사단장으로서 유럽 전선에 참전하였다. 조지 패튼 장군 휘하에서 제20군단장으로 임명되어 진격하였다. 워커 장군은 당시 북아프리카 전투에서 롬멜의 제3군과 맞서 공훈을 세우고 중장으로 승진하였다. 종전 후 제5군 사령관직을 거쳐 1948년 주일 군정군인 제8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에 의해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미 극동군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는 워커 중장에게 주일 미 제8군의 “제24보병사단을 한국으로 이동시키라.”라는 명령을 하달(1950년 6월 30일)하였다. 월턴 워커 중장은 7월 13일 한반도로 파견되었다.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고,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후퇴란 있을 수 없다.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여기서 더 후퇴하면 내가 장례식을 치러주지!!" 대한민국에 부임 당시 미숙했던 장병들만으로 극도로 불리했던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면서 그는 낙동강 방어선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방어하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미국에서 반대여론이 일자 더글라스 맥아더가 "군대에는 민주주의가 없다."라는 말로 워커 중장을 옹호했다. 1950년 12월 23일 훗날 육군 대장이 되는 아들인 샘 S. 워커 대위의 은성 무공 훈장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의정부 남쪽의 양주군 노해면(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자리)에서 대한민국 육군 제6사단 소속 차량과 추돌하여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하여 순직했다. 시신은 아들에 의해 수습되어 미국 본토로 운구되었다. 이듬해 1951년 1월 2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으며, 대장 계급이 추서되었다.월튼 워커 중장의 죽음으로 공석이 된 제8군 사령관직은 매슈 리지웨이 중장이 후임으로 취임하였다.
# 전승기념관 주변 장사해수욕장과 용사탑
# 기념비앞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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