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지맥4구간(산제치-오도산-싸리터재)

2017. 5. 21. 09:37지맥산행/수도지맥-완주

>>>>>>수도지맥(4구간)<<<<<<

0. 일시: 2017.5.20.(토) 08:33  ~ 14:44 (5시간 49분, 휴게시간 1.5시간)

0. 코스: 산제치-두무산-지음재-오도산-싸리터재

0. 거리: 12.0km(전체:105.8km중  지맥:12.0km,총계:71k 진행:67.1%)

수도지맥 4구간 거창휴게소 맞은편 두무산과 오도산을 오르는 구간이다. 날씨가 넘 덥다.

아델스코트CC엔 아침부터 많은 골프객들이 나이샷을 외치는 소리가 멀리서 생생하게 들린다. 처음 출발해서 5.4키로 지점인 오도산까지 오르는데 넘 많은 힘을 쏟은것같다. 점심후 내리막을 내려가는길은 먼지로 화생방 훈련을 하는것 같다. 오도산을 내려오면서 건너편에 있는 숙성산과 미녀산(봉) 그리고 계곡에 있는 켐핑장,,,한적한 가운데 정중동을 느끼게한다. 싸리터재에 도착하니 기진맥진 더 이상 진행을 하고픈 마음도 없다. 아직8k가 남았는데 시간이 午3시를 가르키고 있다. 중론으로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치기로하고

합천댐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물결을 구경하면서 한잔의 맥주로 피곤함을 달래본다.그러고보니 수도지맥도 44km정도가 남았는데 2구간으로 주파할려면 담 산행길이 길어 보인다.

 

#1  초입지 산제치(아텔코스트 CC 정문)- 차에서 내리니 온도가 장난이 아니다.

 #2 아텔코스트CC-아침 일찍부터 공 치러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골프장과 등산로가 경계를 이루면서 나란히 지나가고 있고~

 #3 두무산 중간지점의 너덜바위 지대를 통과하고~누군가 돌탑을 만들어 놓았다. 출발후 40여분이 지났지만 얼굴에 땀으로 넘친다.

 

 

#4 오늘 첫 정상인 두무산(1,038.6m)인데 1,046m 각인되었다. 아무튼 오르니 땀도많이 나지만 뒤로 비계산,

우두산 의상봉,그리고 저 멀리 가야산도 조망된다. 아래엔 거창 휴게소도 손에 잡힐듯 아련하게 보인다.

 #5 두무산 신선 통시바위-두무산 신선님이 이 통시에서 합천군 묘산쪽으로 바라보면서 큰 일을 보시니 바라보는 묘산은 신선님을 닮아 인물이 많고 가조쪽은 농토가 비옥하여 부자가 많이 난다고 하는 안내판...Believe or not~~~hahaha)

 #6 통시바위-여기서 볼일 보다간 가랭이가 다 찢어지지 싶다.ㅋㅋ

 #7 지음재 주변 나무에 아름다운 버섯이 줄을 서서 자라고 있다.

 

#8 두산 지음재-출발후 4km를 지나는 지점인데,,시간은 2시간을 지나고 있다.

 #9 오도산(1,120m) - KT기지로 차량은 여기까지 올라 올 수가 있다. 정확한 위치가 거창휴게소 앞 철탑이 있는 산 정상이다. 힘들게 올라와서 정상석을 볼려고 했지만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가 볼 수가 없어 전화를 했더니 안된다고 한다. 섭섭~~~여기까지 6km 지점으로 꼭 3시간이나 걸렸다.

  #10 뒤로 봉산면 소재지랑 합천댐도 보일락 말락을 반복한다.

  #11 오도산에서 하산하는 지점으로 차량이 올라오는 임도길이 산을 휘감고 있고 간간이 차량들이 올라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 옛날 나도 내 애마를 끌고 여기까지 올라온적이 있다.차량 임도길은 구절양장이다.

 #12 암벽을 내려가는 중간지점에서 한컷

#13 숙성산과 미녀산을 나란이두고 내려가는 중간지점에서,,산모양을 자세하게 보면 사람이 반듯하게 누워있는 형상인것 같다. 현재 발 아래엔 10여미터의 낭떠러지~~이면서 미녀산 휴양림이 저 아래에 있다고 한다. 개인기록을 보니 숙성산과 미녀산 2010.5.5.날 올랐으니 7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14 싸리봉

 #15 싸리터재- 전국 제일의 내륙 호반 봉산면이라고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16 산행을 마치고 합천댐으로 이동하여 잠시나마 시원한 바람으로 피곤함을 달래어본다.

댐안에는 모터보트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가격도 거리에 따라 천차만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