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지맥 6구간(기미재-솜등산-필봉-성산-청덕교)

2017. 6. 17. 20:37지맥산행/수도지맥-완주

>>>>>>수도지맥(6구간)-최종<<<<<<

0. 일시: 2017.6.17.(토) 08:11~15:51 (7시간 40분, 총 3시간(휴식2,알바1)

0. 코스: 기미재-솜등산-율원재-서낭당고개-절골봉-필봉-성산-황강합수점(청덕교)

0. 거리: 15.8km(전체:109.5km중  지맥:15.2km,총계:103.5k 진행: 94.5%)

    수도지맥 마지막 구간이다. 올 구간 종료와 동시에 여름날 지맥종주는 잠시 쉰다. 가을날 또 다른 지맥에 또 다른 지맥에 도전하는 계획,,,여름날엔 시원한 계곡 산행을 한다고 하니 기대 가득하다. 고령을 지나보니 억세 등 여지간히 가물어선 죽지 않는 식물들이 전부 말라 있다. 칡넝쿨도 자라다가 멈춘듯 길이가 엄청 짧아 보인다. 필봉에서 큰 알바를 하고 말았다. 왕복 1시간은 되었지 싶다. 덥지만 한구간을 마치고 합천 황강 나루터에서 시원한 물을 보니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수가 있었다. 이렇게 해서 그렇게 종주해보고 싶었던 수도지맥 종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더운날 같이 한 산꾼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1 출발지점 기미재

#2 솜등산(270.5m)- 오늘 첫봉우리 올라와보니 나무가 우릴 반기고 있다.

#3 율원고개- 합천과 고령의 경계재,여기서 도로를 따라 1.5km를 주행하면서 우측산으로 접어든다.

 

#4 율원고개 3거리-좌측은 합천 쌍책  우측은 창녕 덕곡으로 가는 길

 #5  236봉 -봉우리에 죽은 소나무가 흔들거리면서 힘들게 서 있다.-출발후 7km

 

 #6 雙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지나고~

# 6-1부수봉인데 우리가 찾는 부수봉은 이미 한참 지난후인데 그것도 모르고 여기서 기념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한참 알바를 하고 있고 계속가면 함박산이 나온다고 함

#7 필봉-여기서 좌틀해서 돌아서 가야하는데 정면으로 좋은길이 나와 직진을 하는 바람에 왕복 4km를 힘들게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만 했다. 시그널엔 작은필봉으로 되어 있지만 이게 지도상 필봉인 듯하다.(서래야님이 잘못 게시한것 같다.)

#8 성산(250m)- 어렵게 성산에 도착하니 좌쪽으론 낙동강이 우쪽으론 황강이 눈앞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다. 30분간 휴식

 #9 황강- 합천 황강이 가까이 다가오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바로 아랫쪽이 청덕교 3거리

#10 청덕교 3거리

#11 청덕교-황강이 다리 아래로 흐르고 있는곳이 일반적으로수도지맥의 끝지점이라고 하지만 여기서 1.5km를 도로를 따라가면 낙동강과 황강의 합수점이 나오면서 대망의 수도지맥 109km도 종지부를 찍는다. 위치는 합천창녕보 인근이다. 이렇게 해서 김천 대덕산 삼도봉을 시작하여 거창의 1,000미터의 많은 산길을 넘고 넘어 여기까지 온 수도지맥이 막을 내린다. -수도지맥 종주 끝-

 

#12 낙동강과 황강의 합수점- 합천.창녕보가 윗쪽 500여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