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4.1.- 향토 예비군 창설

2019. 4. 1. 17:22역사속의 오늘

1968.4.1.-향토 예비군 창설

1968.4.1. 대전공설운동장에서 향토 예비군이 창설되었다.이날 창설식에는 박정희 대통령과 시민 15만명이 참석했다. 향토예비군의 임무는 .국가비상사태하에서 현역 군부대의 역할대체 .무장공비 침투 지역에서의 무장공비 소멸. 경찰력만으로 진압할 수 없는 무장 소요진압 등이었다. 거주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예비군과 직장예비군으로 편성하고, 향토예비군에 관한 사항은 국방부 장관이 관장하도록했다. 앞서12.1일 청와대에 북한 무장공비가 급습하고이어 23일 미국 정보수집 보조함 푸에블로호가 북한군에 나포되는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예비역 장병들로 구성된 조직을 개편해 평상시에는 사회활동을 하고 유사시에는 방위를 전담할 비정규군 조직인 향토예비군을 창설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