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4. 15:21ㆍ지맥산행/남해지맥-완주
>>>>>>남해지맥(3구간)<<<<<<
0. 일시: 2019. 4. 13.(토) 09:34 ~17:20 (7시간 46분, 휴식 1.5시간)
0. 코스: 신전3거리(앵강재)-566봉-순천바위-금산3거리-가마봉-망운산-미조 밧바위
0. 거리: 22.5km(전체: 57.1km 중 지맥:21.5k, 순환:1.0k 총계57.1k 진행:100%)
폰 알람에 놀라 후덜떡 일어난 시간이 새벽 5시. 급하게 가방을 메고 남해지맥 마지막 구간을 나선다. 어제 새벽 베트남에서 귀국, 삼실 근무, 여독도 체 풀리기전 새벽같이 렌카를 몰고 현지로 떠난다. 아무래도 더운곳에서 며칠간 보낸게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는 아닌것 같다. 힘들게 일행들을 싣고 남해 미조리 부근에 차를 泊하고 택시를 불러 앵강고개까지 다다른다. 날씨는 시원한데 시루봉과 용두암 그리고 582봉까지 오르는데 피곤함이 급습한다. 억지로 순천바위에서 도달하여 점심 후 남은 오후 일정을 마치고 산을 돌고 돌아서 밧바위까지 무탈하게 안산하면서 남해지맥 한 지맥을 마무리한다. 담 지맥은 또 어디로 행차를 해야할 지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하여간 가보고 싶은 남해군 일대를 두로 돌아봐서 그나마 다행이었고 같이 한 일행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순천바위- 멀리서 보면 짚차가 서 있는 느낌이 드는 순천바위이며 높다란 암벽이 조각 조각 붙어 있는 느낌이다.
#1 신전고개- 초입지로 주변엔 시원함을 느끼게하는 아침녘이지만 주변은 한가롭다.
#2 앵강고개-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과 대간첩 위령탑
#3 시루봉 근처에서 바라본 복곡지와 저멀리 순천바위랑 금산 정상
#4 용두암 부근의 입석 바위
#5 얼레지꽃-온 산을 도배하다 싶이 한 얼레지 꽃
#6 봇고개-임도를 타면 여기까지 올라올 수가 있을 듯하고 출발후 4.9km를 올라왔는데 오르막이 심한 산길이다.
#7 순천바위 주변
#8 순천바위 정상- 여러 모양의 돌들이 집성촌을 이루듯이 많이 쌓인 상태로 산꾼을 맞이하고 있고, 점심시간에 도착되어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9 665봉 삼거리- 뒤로 보이는 곳이 남해 금산 보리암이지만 여기서 왕복 3km라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서 포기하고 지맥길로 내려선다. 금산을 가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시간내로 소화할려면 당연한 조치이지 싶다.
#10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와 상주 저수지
#11가마봉(414m)정상
#12 가마봉 부근 전망대- 우리가 가야할 끝지점이 눈에 아른거린다. 하지만 가보니 엄청 힘이 든다.
#12-1 같이 함께한 산꾼(노귀재,묵언,필자,실마리님)
#13 송정리 부근 77번 국도
#14 19번 국도이자 미조해수욕장 부근
#15 섬 노래길과 남망산 오름길
#16 남해바닷물이 시원함을 드러낸다.
#17 미조항 부근에 심어진 선인장~밭
#18 진망대봉- 남해지맥의 마지막 끝자락이다. 뒤로는 엄청 높은 낭떠러지 돌아서 밧바위를 찾아 나서본다.
#19 밧바위-밧바위를 내려갈려고 길을 찾았지만 내려갈 수가 없어 상단부분에서 기념촬영을 대신하고 남해지맥을 마무리한다. 오늘 산행길은 생각보다 몸이 좋지 않아서 힘이 많이들었다. 어쨌거나 한 구간을 마무리하니 밀린 숙제를 다 한것과 같다.
#20 완주식-간단하게 회덕밥과 시원한 음료 한잔으로 50여km를 같이 한 대원들과 축배를 들면서 그간의 힘든 일정을 웃음으로 마감한다. 결과적으로 봐서 같이 한 2분이 아니었음 남해지맥은 중도에 그만둘뻔했지 싶다. 남해지맥 일정을 마무리하고 차 반납시간이 밤 10시라 남해서 대구까지 쉬지 않고 2시간 반을 빠른 속도로 이동해서 차고지에 도착하니 10시 5분전을 가르키고 있었다. 이렇게 하루가 힘들게 지났고 몸은 만근이다. 휴~~~~~~
같이 한 분들께 감사함을 글로써 드리고 또 다른 산길에서 만나 같은 목적을 위해 열심히 걸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늘 안산 즐산 쾌산하시길 기원드린다.(식당내 손님에게 부탁해서 올렸는데 사진이 흐리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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