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 16:15ㆍ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아픔을 간직한 수성못(2)<<<
0. 일시: 2022. 5. 1.(토) * 마눌
0. 코스: 수성못 트레일길 한바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님 시 테마가 된 수성못과 주변 길...세월은 흘러 못 아래는 아파트, 상가촌(들안길)으로 변했지만 지금부터 100 여 년 전 일제시대엔 수많은 논과 밭 경작지가 있었다고 한다. 1908년 수성못이 건설되면서 수리세 등을 징수하니 농사를 지어도 온전한 수입이 되지 않았을터(물세 명목 수탈),,,그리하여 시인이 그 시를 지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당시 일본인인 미즈사키 신타로가 주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본인의 사업과 제국주의의 지원 아래 대구시민들에게 많은 물세를 부과했기에 이게 칭송되어야만 하는지 의문이다. 엄밀히 따지면 수탈인데도 추모제를 한다니 좀 아이러니컬하다.ㅋㅋㅋ 과연 우리 국민을 위하여 진정성을 가진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당시 신타로는 많은 면적의 농사에 눈썹만큼의 물세를 부담했다는데...그리고 이상화의 시비와 미즈사키 신타로의 墓가 마주하고 있는것도 올바른 배치인지? 일본인의 묘지는 없애든지 아님 다른곳으로 옮겨감이 마땅하지 싶다.(필자의 견해)
# 이상화님의 시비 -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것네.
# 사랑나무 연리지
# 새들의 낙원 섬-못 중간 섬엔 많은 새(가마우지,오리,학)등의 보금자리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고 있지만 새똥으로 인해 주변이 심하게 오염되어 나무가 고사되고 있는게 안타깝다.
# 6.1일 전국동시선거 홍보물
# 6.1. 나는 유권자 입니다.( I am a voter.1.june.2022//我是选民. )
# 1927년 만들어진 취수탑과 백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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